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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과 문재인에 대한 너무나도 커다란 실망: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역사에 가정이란 있을 수 없다.
또한 불가피한 선택도 없다.
모든것은 사실은 가피한 일이었다.
결과에 대한 심판은 자기 몫이다.
노무현이라는 거인이 살다간 한 시대의 끝이 아직 마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무현과 함께했던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세인의 이목을 집중한다.
이해찬과 문재인은 거의 정계를 떠나다시피 했었다.
노무현의 죽음으로 생겨난 관장사 마케터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야권현장.
운명의 저자 문재인은 한때는 10%이상의 지지율로 야권의 선두주자였다.
진보연합의 딜레마로 인하여 참여당의 유시민은
모든 지지율을 문재인에게 헌상한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부디 서두르지 말지어다.
마음에 욕망이 솟거든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할 지어다.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면 반드시 해가 자신에게 미치게 될 것이다.”
너희들의 적은 이메가와 차떼기 그리고 박스떼기가 아니고
오로지 유시민이었나?
문재인은 줄곧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노무현대통령과 함께하면서도 이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문비서실장이 일찍이 정치에 뜻을 두었더라면 아마도 지금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그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은 악랄하게 자행된 전임자에 대한 말살 때문이었다.
사실 정치인 문재인에 대해서는 누구도 잘 몰랐다.
딴지총수 김어준은 나꼼수에서 문재인에 대하여 극찬을 한바 있다.
노무현대통령을 잃고 매우 감상적인 상태에서 문재인을 만나게 된 것이 아마도
그를 더 높이 평가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장례식장에서 받은 이미지였으니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을 것이다.
김어준은 문재인 이사장에 대하여 차기의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물론 제대로 사람을 보았을 것이다.
문이사장은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다.
노무현이 그렇게 신임하였으니, 당연히.
또한 김어준 자신이 누구 못지 않은 노빠로서의
희망을 담은 바램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유를 설명하기 싫은 이해찬과 문성근의 회유로
민주당과의 연합인지 합당인지를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졸렬하기 짝이 없는 시기에.
바로 진보신당이 역사적인 새 출발의 덫을 올리는 이 시점에서.
이것은 한 마디로 지금까지 온갖 고생을 하면서 이루어 낸
참 진보신당의 탄생을 목전에 둔 이때에 구정물을 퍼붓는 짓이다.
유시민은 남의 사타구니 밑을 기면서 까지 이번 일을 이루어냈다.
모든 것을 내버리고.
정말이지 예의가 아니다.
이것이 소위 친노들이 벌이고 있는 일이다.
이 꼴을 그냥 보고 있으라고?
트로이목마?
민주당이 트로이라고?
민주당이 그럴 가치가 있다고 보나?
더 웃기는 것은 안철수가 이미 다음 대통령직을 예약하고 있는
이 와중에 잘난 민주당은 철새 소낙새와 시바스 리갈 박지원이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박스떼기 다운 시추에이션이다.
문재인은 졸지에 소낙박지전으로 구태정치인처럼 되어버렸다.
똥 구덩이로 바로 들어가버린 것이다.
안됐지만 그 동안 가려져있던 모든 신비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다.
최악의 시추에이션이다.
문재인의 속살을 들여다 보고 말았다.
감각 없기는.
제일 염려했던 점이다.
제대로 정치하려면 감각이 정말 중요하다.
아니면 희생정신이라도.
문재인은 언젠가는 정치개업 선언을 해야 했다.
그리고 포지셔닝이 가장 중요했다.
안철수의 지지율도 문재인의 지지율도 모두
기성 정치인에 대한 환멸에서 시작된 것이다
문재인의 민주당행은 안철수의 한나라당행과 같은 것이다.
안철수가 한나라당으로 들어가면 지금의 지지율이 나오겠는가?
이런 거물이 죽쒀서 개주듯이,
겨우 민주당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정치선언을 하다니.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정말 바보 곰탱이짓을 벌인 것이다.
마케팅을 이렇게도 모르나?
포지셔닝 법칙을 이렇게도 모르나?
문재인은 나오자 마자 바로 아웃 당했다.
한번에 아웃이다.
사실 문재인은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아웃이다.
대주자로 일루베이스에 잠시 섰던 것이다.
이해찬은 왜 자기 혼자 민주당으로 들어가던가 하지
문재인은 앞세우기 했나?
순둥이 문재인은 그냥 아웃 되었다.
백만 민란 문성근도 쯔끼다시로.
이걸 보고 삼중살이라고 한다.
도대체 누구 생각인가?
한번에 셋이다 죽었다.
아니 이 바보들아 아무리 질투에 눈이 멀었다고 해도 그렇지.
참여당의 불쏘시개 유시민이 자신의 지지율을 모두 버리면서 까지.
살신성인으로 참 진보당을 이루었으면 당연히 함께 했어야지.
그래야 노무현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지해 달라는 명분이 생기지.
이메가가 민주당과 한나라당과 오세훈과 동반 자살 쇼를 하고 있는
이 황금 같은 절호의 찬스를 이렇게 삼중살로 몽땅 되지나?
누가 당신들보고 죽으라고 했어?
민주당으로 들어 가겠다고?
정멍준의 야반도주 이후에 이런 황당한 삽질은
아마 세계정치사에 없을 거야.
소낙새나 정 트리오들하고 다시 정치한다고?
그냥 시골에서 이장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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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