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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지영씨 2% 부족했다.
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12-02 (금) 09:37 조회 : 6030
양이아빠 기자 (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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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종편 개국 축하 참여 인순이-김연아 “개념 없다” 비판

김연아는 이미 해명했으니 공지영씨가 뻘짓한 거고...

인순이가 종편 개국 축하쇼에 참여한 것은 최근에 알았는데...연예인이야 이해 못할바는 아니고...

이번 경우에는 공지영씨가 오바했고 2% 부족했다.

물론 종편이 만들어진 과정이나 의도를 보면 공지영씨의 비판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닌데...비판의 촛점이 종편 개국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박원순,안철수씨에게 가야 했던 거 아닐까? 

엄한 김연아,인순이등의 스포츠,연예인에게 가해지니 그쪽 팬들이 광분할 수 밖에...전략적으로 옳지 못했다.

그리고 공지영씨가 중앙일보에 소설 연재한 것도 이율배반이라는 소리 들을 만 하고...

2006년에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노무현대통령 깠던 것도 이해불가고...그때랑 지금이랑 정치적인 환경은 달라졌지만 공지영씨의 대통령 까는 시각까지 갑자기 바뀌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 시류에 영압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황우석박사논쟁때도 PD수첩 편 들고...딸한테 한학수 PD가 쓴 책을 읽도록 하겠다며 신문광고에 나왔던 것도 짜증났던 거고...마치 진중권이처럼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나대는 꼴이었다. 지금 황우석 박사에 대한 시각이 어쩐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공지영씨는 곽노현사건에 있어서는 곽노현 편이더라~황우석 사건에서는 공지영씨나 진중권이나 똑같은 황까였지만...곽노현 사건에서는 공지영씨랑 진중권이랑 편이 갈라지더라~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요 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적이라고 하나? 어쨌든...

도가니로 뜨고 장애인들의 성인권을 개선시켜 사회를 바꾸게 한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공지영씨는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공지영씨가 뻘짓한 것은 분명히 맞다. 자중하고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양이아빠                   날짜 : 2011-12-02 (금) 09:37 조회 : 6030

 
 
[1/12]   언젠가는 2011-12-02 (금) 09:39
동감!
 
 
[2/12]   바다반2 2011-12-02 (금) 09:43
박원순과 안철수를 깟어야 했다 !
 
 
[3/12]   수수꽃 2011-12-02 (금) 09:48
박원순과 안철수를 깟어야 했다 !  2
 
 
[4/12]   가우리 2011-12-02 (금) 09:59
박원순과 안철수를 깟어야 했다 !  3
 
 
[5/12]   밥솥 2011-12-02 (금) 10:03
뭘 모르면 설치지나 말아야....
김여진 같은 폴리테이너에게도 해당.
 
 
[6/12]   밥솥 2011-12-02 (금) 10:23
이거 보면 한편의 코메디.ㅋ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467242&newsid=20111202094615671
한 트위터리안은 공씨의 트위터에 "중앙일보에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을 연재하지 않으셨나요? TV조선이나 JTBC에 출연한다고 비난하실 입장은 아닌 거 같네요."라고 지적했다. 공씨는 이 글에 "2006년은 지금과 아주 달랐다."고 항변했지만 "정권이 다르면 논조도 다르냐.", "변명하지 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공씨는 "나 욕참고 말할게. 비슷 알바 다 꺼져라 응? 노무현 때였다."라면서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도 공씨의 트위터에는 공씨의 발언에 대한 비판 의견과 지지 의견이 잇달아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공씨는 2일 오전 "데뷔때부터 23년동안 쭉 악의적 기사와 악플 악평에 시달렸어요. 악의로 읽고 악의로 해석하고 악의로 첨삭하는 이들 앞에 장사는 없어요."라며 더 이상의 종편 채널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7/12]   바다의집 2011-12-02 (금) 10:28
누구더러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식의 주장은 꼰대같은 소리다.
비판할 순 있어도 남의 행동을 제약할 순 없는 노릇이다.
지 자식도 맘대로 못하면서 남의 행동을 강제할 건가?
비판은 자유롭게 요구는 정의롭게.
 
 
[8/12]   수수꽃 2011-12-02 (금) 10:28
ㅋㅋ 노무현때면 조선일보가 봉닷컴쯤 되는거??  이건 진짜 아닌데. 유아적 발상이다.
공지영이 봉회장 훈시를 봐야되는데...
많이 배우게 된다.
 
 
[9/12]   휘린 2011-12-02 (금) 13:05
조중동에 글 쓴 적 있다고 해서 지금 상황에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주장은 좀 아니다 싶다.
물론 박원순, 안철수에 대해서는 입 다물고 연예인들만 비판했다는 건 따지고볼 수 있는 일이지만...
나도 종편에 나오는 연예인들 앞으로 씹을 예정인데..

조중동 종편이 비판의 도마에 올라야 하는 마당에, 공지영이 우리의 도마에 오르는 모습은 조중동이 박수칠 일이다.

충분히 토론의 주제가 될만한 사안이다.
그러나 한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내용자체를 토론하면 안되겠니?
이를테면 '밥그릇과 사상' 이런 걸로.
 
 
[10/12]   양이아빠 2011-12-02 (금) 13:23
휘린/그것도 물론 해야겠지...하지만 토론자의 자세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진중권이같은 똥오줌 못 가리는 놈에게도 싫은 소리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11/12]   나누미 2011-12-02 (금) 13:34
공지영. 애들한테 기관총 쥐어준거 같지 않냐?
조절 못해서 사방으로 휘갈기는, 그러다가 아군도 수시로 맞추고.
재수좋으면 적군에게 집중 사격이 가해질 때도 있고.
앞으로 잘 다루도록 연습 좀해서 적군에게만 집중사격하길 바래.
 
 
[12/12]   앤드 2011-12-02 (금) 14:53
비판은 자유롭게 요구는 정의롭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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