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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에 몰린 여포 소낙새 마침내 양부 동탁을 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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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정계은퇴를 생각하며 이천 면장이나 해야 하나.
하던 소낙새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갑자기 박스 떼기 소방수로 등장한다.
순전히 유시민의 경기지사 출마에 따른 덕이다.
썩은 명리 진표와 유시민과의 후보단일화 성사대가로 기사회생.
살아가는 방법이 정말 다양한 여포 소낙새다.
정말 여포같은 넘이다.
양산박에 있는 넘들이 다 그렇고 그런 넘들 이지만서도.
차떼기에서 박스 떼기로 들어 온 것도 그렇고.
박스 떼기네 들도 참 인재도 없다.
여포 소낙새나 썩은 명리 진표나 식사당번 준표나 도 찐 개 찐 이다.
온갖 통박 다 굴리다가 이번에는 어부지리로 분당에서 당선.
박스 떼기네 대선후보라.
여포 이넘 보면 이한동이 생각이 난다.
같은 이천인가?
상대가 졸라 말이 안 되는 넘이었다.
그래도 이쪽이 여폰데.
참 차떼기들도 답이 없다.
재서비 강이 왠 말이냐? ㅋㅋ
덕분에 소낙새는 혼전 중에 돈 지갑을 주었다.
해찬들 사형은 유시민의 뜨끈한 라디오에 나오더니만 용기를 얻어서
순둥이 재인 영입에 성공.
소낙새 여포와 모의를 한다.
늘 사면초가에 불안해서 잠 못자던 소낙새 여포는
수비대장 쌍칼 박지의 막강한 친위대를 교묘하게 피해서 성문을 열어 젖힌다.
해찬들과 순둥이 재인의 300기마대가 양산박에 무혈 입성 성공.
일견 차떼기를 접수한 듯이 보인다.
쌍칼 박지는 힘 한번 못쓰고 이만 갈고 있다.
같은 편인줄 알았던 한거래 짜장덮개가 졸라 씹어대니.
빠드득 빠드득
그러다 이 빠질라.
정똥은 이제 국물을 어디 가서 마시나 하고 골을 싸매고 있다.
양산박 박스 떼기의 총 두목이었으니.
맘대로 나댈 수도 없고, 이제 와서
"해찬들 형님 지난 일은 모두 용서하시고 함 봐주소."
하기도 더럽고.
할 일도 없는데
"민주투사 코스프레 놀이나 계속할까?
내일은 어디서 횃불시위하나.
내복 두겹 껴입고 가야지."
이로써 해찬들과 순둥이를 태운 트로이목마는
양산박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날이 밝으면 그 막강한 박스 궁물족들의 반격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
bonus track;
여포 봉선은 삼국지에서 가장 강한넘이다.
관우와 장비의 협공을 당해낼 정도로 대단한 역발산 끼세개다.
그러나 신의와 염치가 쥐아들의 눈꼽 만큼도 없는 넘이다.
우리가 젤로 싫어하는 넘과 같다.
소낙새가 얼마나 염치 엄는 넘인줄은 잘 알고 있다.
그런 넘과 모의를 하는 찬드리 형님은 제 정신인가?
아니면 뭐 급한 일이라도 있나?
진보당이 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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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