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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통합결의 통과로 내가 우려하는 것은 손새의 퇴출시키가 연장된다는 것이다.야권 전체 진영 입장에서는 손새가 계속 야권에 머물러 있으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민주당 통합결의가 통과되면...
민주당 궁물들은 또 그게 다 손새 덕이요 할 것이고...야권 지지자들도 손새의 역할이 컸다고 의미를 부여하는 뻘짓을 할텐데...
그렇다고 손새 퇴출시키겠다고 통합결의가 부결되기를 바라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지원이가 잘나서 호남세력을 등에 없는 것도 아니어서...
어찌됐든 외곽의 노무현지지세력과 시민사회세력(한국노총 포함)이 민주당과 합치기는 해야 한다.
그렇다면 통합결의는 하되...차기 민주중통합당 당권은 한명숙이 쥐게 해야 한다. 그리고 차기 민주중통합당 대권은 문재인이 가져가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나라당에서 보낸 X맨 손새와 호남민주당에 고립됐던 지원이 둘 다 퇴출된다.
손새를 퇴출시켜야 한다는 판단으로만 보면 내일 민주당 전대가 망가져야 하는게 분명하지만...더 큰 대의를 위해서라면 손새 퇴출은 시기를 연장해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내일 전대에서 통합결의를 통과시키되...추후 만들어질 민주중통합당에서 당권과 대권을 지원과 손새가 가져가지 못하도록 야권지지층에서 고민해 보는게 더 낫겠다.
그리고 손새는 어찌됐든 12월 17일전까지는 민주당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손새가 12월 17일전쯤에 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나면 나는 분명히 떡을 돌릴 것이다.
그리고 손새가 내년 대선출마 안 한다고 민주중통합당 당권에도 도전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손새가 내년에 야권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것도 힘들어지면...
내년 총선에서 손새가 기여할 바는 없다. 그냥 금뱃지 하나 달아 국회의원신분으로 정치생명 마감하는 거다. 그렇게만 되면 앞으로 손새에 대한 낭비적인(?) 비판은 중단코자 한다.
내가 지금까지 손새 비판에 열을 올렸던 것은 손새가 야권의 대선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기때문이었다. 그런 점을 야권지지층에 누누히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혹시나 야권지지층이 반한나라당이라는 대의에 매몰되 한나라당에서 보낸 X맨인 손새를 야권의 대선후보로 뽑아주는 오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충정이었다.
그래서 손새에 대한 퇴출여부는 현 시점에서 야권이 뭉쳐야 한다는 더 큰 대의의 하부 조건에 불과함으로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말대로 일단 12월 11일 내일 민주당 전대에서 통합결의가 통과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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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