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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 올라온 어느 약사의 글이다.
국민께 고하는 글^
서릿발같았던 군정시대의 시작점에 태어나
반공방첩,간첩신고,새마을운동이란 단어와함께
나라에 충성함이 근본임을 세뇌당하고
대학교1학년10.26.테러에슬퍼했고,
5.18엔강촌으로 엠티를 다녀 왔던그 우매했던 나는,
서울역 광장데모대들이 부르짖는 "전대머리물러가라"는
말뜻도모르고 학교 앞 데모대에 살포한 최루탄연기가 매웠고
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는 시위대,
그들의 모습만 알 뿐
자꾸언론은 김대중빨갱이가 대학생을 선동한다는 보도만
연일이어질때...
약사가 되어동생들 교육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무지했던 지난세월이 너무 죄스럽습니다.
이후 가정,약국,자녀교육.동생들,시부모,친정부모 뒷바라지로
일복을 타고난 저는 앉을 사이없이 30년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정부에게 고하노니,
우리들은 반정부세력, 정치선동세력이 아니고,
민주국가국민의 참정권을 떳떳이 행사 하려고 모인
참민주공화국의 국민입니다.
.탱크로 총,칼로,전기고문,물고문으로,
수많은 인재를 사장시켜놓고
그들을 선동세력이라 이름 붙인 썩은정부는
중동,아프리카의 독재정권과 쌍벽을 이루는 최하위정부입니다.
전세계인이 다 알고있는 국내상황을
국민들만 모르게
언론을 장악하고 편집하려면 제대로 할 것이지
삼척동자도 다 알게 편집하여
더욱 선명한 증거만 남기는 수구세력의 행태를
세계만방에 고발하렵니다.
분명히 우리가 가진권리를 행하는것이요,
의무는 모두 다 지키고있기에
나의 잃어버린 명예와 권리를 되찾아
자손만대에 길이 남겨주고
우리 옆에 다녀가신
제2,제3의 김구선생님의 두 영정앞에 무릎꿇고
제 아비도 몰라보고
내 손으로 아비를 죽인 불한당같은 저를 용서하시라고
소리내어 통곡하고싶습니다.
분명 우리는선동,운동권,반정부집단이 아니라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모인
순수한 참정권자들 이란걸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빼앗긴 시민을 위한 공무원,경찰,
나라를 위한 군인,교육자들을 모두 제자리에 돌려주세요
"살려는 자는 죽을것이요,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는 자는 영원히 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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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