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고 불리우는 사나이가 있다. 그는 현재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잠시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 중]의 가사를 한번 흟어 보자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련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이 노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18번 곡중의 하나인데 지난 4.27지방선거 이후 이번 통합진보당이 완성되기까지 어쩌면 그렇게 유시민의 처지를 표현한 것과 똑 같은 것인지...그래서 이 노래를 안들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대권주자 유시민]이란 단어는 어느새 시나브로 잊혀져가는 것 같다. 그것은 지난 4.27 지방선거의 패배 이후로 자연스럽게 언론으로부터 책임을 져야 하는 듯한 논리로...또 노무현을 사랑했던 지지자들로 부터 잊혀지면서 그 대체제로 노무현재단의 문재인이사장이 등장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유시민 그는 한때 지지율이 15.4%까지 올라서 야권의 박근혜를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대권주자였던 적도 잠시 있었다. 그러나 그가 민주당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기도지사에서 낙선, 김해을에서 또 패배 등등의 이유로 갖은 아니꼽게 바라보는 시선들속에 묻혀버리는 듯 했다.
물론, 유시민을 대체하여 등장했던 문재인이사장 전에 잠시 유시민을 대체한 사람은 어쩌면 민주당의 손학규대표였기도 하다. 그는 비록 한나라당에서 왔지만 분당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한때 손학규대표의 지지율도 유시민대표에는 못 미쳤지면 약 13% 대를 오르내기리도 했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그 이후에 문재인이사장의 특전부대 사진, [운명]이라는 책이 출간되면서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말했듯이 유시민의 지지율을 문재인이사장이 많이 흡수해갔다. 물론 민주당지지자들의 지지까지 뺏아 가면서 손학규대표는 또 그렇게 의미없이 주저 앉았다.
물론, 안철수교수를 야권의 대통령후보이기를 바라는 묻 대중들의 열망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그는 정치를 할 것인지, 신당을 만들 것인지, 어떤 당에 참여할 것인지 등등에 대하여 일언반구도 없는 상태에서 무어라 판단하기가 이르다.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말해서 야권의 대권후보가 확실하게 정해진 사람은 없지만 과연 유시민의 대권후보의 길은 과연 여기서 끝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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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2011년도에 보여준 야권의 대권후보들에 대한 평가다.
자 ! 그러면 이제는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내년의 대권후보는 총선과 대선을 빼놓고는 절대로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먼저 내년 총선에 대한 상황을 가정하여 분석해야 할 것 같다.
1. 한나라당.
사실, 어제 한나라당의 홍준표대표가 사퇴하면서 [박근혜대표의 조기 등장을 알리는 비대위체제]가 언급되고 있거나 [재창당]을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한나라당은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라서 한나라당을 폐당하고 아마도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다.
그 새로운 정당의 개념은 약 두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는데 자유선진당을 아우르는 통합보수정당이 그 첫째요,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제3정당인 중도보수정당이 그 둘째일 것이다.
결국, 한나라당은 상기 두개의 정당으로 우선 분당의 개념으로 찢어졌다가 대선전에 보수정당 하나로 뭉쳐질 가능성이 대단히 농후하다.
즉, 통합보수정당은 친박계위주로 하여 만드는 정당이 될 것이고, 중도보수정당은 친이계를 정점으로 하는 정당이 될 것인데, 나의 사견으로는 아마도 안철수가 이러한 과정을 대선 막판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아마도 보수정당이 다시 합쳐질 때 아니 합치는 과정에서 기존의 수구꼴통이라고 불리우는 구시대정치인들을 확 물갈이 한다는 명분하에 박근혜마저 한순간에 골로 보내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짠하고 등장하려고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지금 박근혜의 입장에서 보면 조기에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가장 최악의 카드임을 본인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에 대하여 박근혜는 사실상 그 책임에서 자유로왔기 때문에 이명박의 실정에 따른 대안으로 박근혜가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약 1년 남은 시점에서 박근혜가 조기에 등장한다는 것은 사실상 이명박정부가 싸 질러 놓은 똥밭에 어쩔 수 없이 발을 담그는 모양새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연대가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 아닌 이상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는 무조건 심판을 받게 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약 100석 정도나 건지만 많이 건지는 수준으로 최악의 패배를 맞보게 될 것이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그 때 비대위원장과 대권후보인 박근혜는 한순간에 아웃이 되는 상황이 된다.
어쩌면 총선이후에 한나라당와 이명박정부의 보수세력이 박살이 나서 완전히 깨끗히 정리가 되면 그들은 영원히 재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쓰레기장으로 보내지게 되고 난 다음에 [새로운 보수]의 개념의 새정당으로 제3신당을 만들면서 안철수가 구원투수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 민주당
이번 시민통합당과 합당을 하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통합을 의결하기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인들은 정치인들 대로, 당원들은 당원들대로 마음속 내부에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구조로 합당을 하기는 하였지만 내부를 들여다 보면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융합이 안되는 상황이 점점 더 증폭이 될 것이다.
즉, 정치인들은 정치인 나름대로 자신들의 지역구에서 통합민주당의 국회의원후보가 되려고 혁신과 통합, 또는 구 민주당의 지도부 등에 갖은 눈치를 보면서 지역의 당원들과는 상관없이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아마도 상상할 수도 없는 막장드라마를 연출하게 될 것이다.
또한, 당원들은 당원들대로 혁신과 통합출신 당원들은 그나마 지역에서 경선 등을 통한 당원들의 의중을 반영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지만 기존의 구민주당의 대의원당원 또는 토착당원들의 기득권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지면서 아마도 엄청난 갈등이 발생하게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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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냐구? ㅋㅋ 사실 지난 열린우리당의 당원을 하면서 이미 겪은 바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마도 민주당에 관한 각종 언론의 보도는 보수언론 등에서 계속적으로 분란과 갈등에 관한 기사를 주구장창으로 써 댈 것이고, 또한 야권을 대변해주는 한겨레, 경향, 오마이 등도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 대한 갈등의 기사 등을 안 쓸 수 없는 상황까지 갈 것이다. 왜냐 하면 ...좋은 기사를 써주고 싶어도 민주당 자체가 일사분란하게 교통정리가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면 자연스럽게 민주당의 지지도는 점점 더 추락하게 되서 아마도 15%내외까지 내려갈 수 도 있을 것이다.
3. 통합진보당
마지막으로 통합민주당을 분석해 보면 통합민주당은 정당의 주인이 당원들이기 때문에 통합을 하는데에 약 1년이 소요됐면서 다소 잡음은 있었지만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정당성있게 통합을 하면서 다소 불만이 있으면서도 승복을 하게 되면서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물론, 현재의 당 지지율이 10.3%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 혹자는 기대이상이라는 사람도 있고, 기대이하라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 조사한 여론조사 치고 최근에 기존의 언론들이 거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언론보도를 안해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꽤 괜찮은 지지율인 것 만큼은 틀림없는 것 같다.
사실, 통합진보당은 지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유시민, 이정희, 심상정, 노회찬, 천호선, 그리고 강기갑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등을 빼고는 도저히 집권을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못 꿀 정도로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인재풀도 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은 아마도 점점 더 안정적인 지지율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앞서 우리나라의 거대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구태의연한 정당운영방식 등 때문에 나오는 갈등 등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그 첫째이고,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을 비롯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 기존 언론의 보도 보다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합진보당의 명망있는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소통노력과 그 당원들의 열정적인 SNS활용에 따라서 점점 더 젊은 층 및 범여권을 싫어하면서 야권을 지지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 그 둘째이다.
또한, 통합진보당의 당원들은 어느 정당의 당원들 보다 적극적이고 열렬한 자원봉사활동과 발랄함 등에 있어서 선거를 치룸에 있어서 감동을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하여 자연스럽게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이슈를 제공하여 선거에 있어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되는 것이 셋째이유가 될 것이다.
아마도 통합진보당은 국회의원후보층의 얕은 한계 때문에 지역구후보는 가급적 민주당에게 양보하고 다만 정당투표의 지지율 확충에 더 집중할 수도 있고, 그 지지율은 어쩌면 민주당과 비슷한 정도의 정당지지율을 얻을 수도 있어서 비례대표의 당선자가 민주당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자 ! 이제 각 대권후보에 대하여 논의를 간단하게 해 보자.
1. 박근혜
박근혜대표는 지금 조기에 한나라당에 투입되면서 아마도 총선을 마지막으로 총선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쓰고 용도폐기가 된다.
2. 안철수
보수정당인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몰살당하고 난 다음에 새로운 깨끗하고 청렴한 보수신당을 창당하면서 안철수가 등장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라고 추정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국민들의 뇌리에 이미 또 다른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프레임이 안철수에게 뒤집어 씌워지면서 야권을 지지하는 표심은 한순간에 빠지게 되고 대신에 보수의 표심과 중도의 표심은 안철수에게 집중되면서 실질적인 보수쪽의 대권후보가 될 개연성이 높다.(박근혜의 대체제역할)
3. 문재인
아무리 민주당이 갈등과 분란에 휩싸인다고 해도 기본적인 총선의석은 확보하게 될 것이다. 즉, 수도권 및 호남, 그리고 영남, 충청 일부 등에서 야권연대를 실시하게 된다면 아마도 11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그런과정에서 내년 총선은 수도권은 손학규대표의 책임하에, 호남은 박지원책임하에, 영남은 문재인이사장의 책임하에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인데 아마도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는 그 둘이 경선을 통해서 문재인이사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구 동교동계 및 손학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에 반발하여 또 다시 내홍에 휩싸이면서 결국 대 혼란 등에 의해서 민주당의 대권후보인 문재인이사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고, 지지율 또한 15~20%의 지지율에 머물 것이다.
4. 손학규
손학규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지휘하여 선거를 치르지만 수도권의 정당지지율에서는 어쩌면 통합진보당과 근소한 차이로 이기거나 오히려 역전당하는 상황과 맞물리고 한나라당출신의 전력, 그리고 호남지역의 맹주 박지원의 반대때문에 대권후보는 고배를 마시게 될 것이다.
5. 유시민
지금까지의 국민참여당의 대표가 아닌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이자 통합진보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로 자리매임을 하는 과정이 내년 총선을 전후로 다가올 것이다.
어차피 내년 총선은 각 당의 대권후보의 이름으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통합진보당에서도 대권후보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통합진보당에서는 그나마 유시민대표 밖에는 대권후보가 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통합진보당의 대권후보는 유시민대표에게 '덤으로' 주어질 가능성이 확실하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통합진보당과 유시민에 대한 언론보도의 행태도 지금보다는 점점 더 많아질 것이고 그 주목도 또한 깊어질 것이기 때문에 유시민대표는 지역구출마 대신에 비례대표의 마지막번호(약 15번 내외)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선거운동을 하기 위하여 전국을 누비고 다니게 될 것이다.
물론, 민주당과의 야권연대를 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민주당후보의 지역에 가서도 총선선거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대권후보선거운동도 병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어쩌면 유시민대표 개인으로 보면 일타이피, 일거양득의 상황에서 지속적인 언론노출이 일상화가 될 것이며, 이때 각 지역에 방문하였을 경우에 통합진보당의 열성적인 지지자들, 그리고 민주당의 지지자들 또한 그의 진면목을 보고 열광하게 될 것이다.
결국, 내년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약 30석에 비례대표 15석 정도를 얻어서 완벽한 제3정당의 원내교섭단체와 확실한 캐스팅보트를 가진 정당으로 발돋움할 것이며, 정당 지지투표에서는 그 이상의 지지율을 갖게 되는 상황으로 민주당과 완벽한 경쟁관계를 다투는 상황으로 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보수정당에서는 안철수후보가 될 것이고, 야권에서는 문재인이사장과 유시민대표가 국민참여경선 등의 방법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후보단일화를 겨루는 상황이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결국 권력에 대한 [침승의 비천함을 감수할 수 있는 강단의 소유자]인 유시민이 문재인이사장으로 부터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다.
물론, 이때 통합진보당과 민주당은 당연히 [공동정책, 공동정부]을 걸고 연대하여 이명박과 한나라당, 그리고 그의 아류에 해당하는 정당 및 정치인들을 물리치기 위한 연대는 당연한 전제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긴글을 마무리함에 있어서 다소 무리한 설정과 추측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서라도 내가 바라보는 현재의 정국은 상기와 같이 전개될 것이라는 나만의 확신성이 있고, 또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푸하~꿈보다 해몽이다~근데 안철수가 박근혜 대체제가 될 거라는 예측은 오바라고 보고...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이 될 거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로 유시민이 될 듯 싶고...안철수가 변수가 될텐데...안철수는 대선에 나가지 않고 야권후보를 지지하는 정도로 역할을 다할 듯 싶다. 안철수 너무 고깝게 안 봤으면 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