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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이백만 후보 출마선언문
(사진출처는 이백만 전 국민참여당 대변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millionlee )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은 지금 어떤 처지에 놓여 있습니까?
이명박정권 4년은 박제된 4년, 파국의 4년, 부패와 비리의 4년이었습니다.
민생경제가 파탄이 나버렸습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지금 민주주의도 없고, 인권도 없고, 언론자유도 없고, 생태도 없습니다.
MB정권은 오로지 대한민국 1% 부자를 위해 99%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을 뿐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결연한 자세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MB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2012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진보가 뭉쳤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새진보통합연대 국민참여당이 통합진보당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나라의 주권을 확립할 것입니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복지국가를 건설하겠습니다. 이제 복지는 진보의 화두가 아니라 전 국민의 화두입니다. 시혜적인 복지가 아니라 보편적인 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향하겠습니다.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
생태주의 사회를 지향하겠습니다. 환경이 살아야 인간이 살고 지구가 산다는 이 냉엄한 진리를 실천하겠습니다.
한국의 정치를 변혁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은 2012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국회에 집권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12월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성취할 것입니다.
진보집권의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저는 통합진보당이 이 역사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할 수 있도록 도봉에 진보의 깃발을 힘차게 꽂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후보로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었습니다. 그러나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를 단일화하라”는 도봉구민의 뜻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 “제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한나라당 정권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연합이 가장 절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 정신, 그 자세로 내년 총선에 임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저는 지난해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 도봉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로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그 때의 그 열정 그대로 더 든든하게 여러분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도봉을 사람 사는 세상, 최고의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MB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이 땅에 실천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2011년 12월 13일
통합진보당 도봉구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백만
김승교 위원장 불출마의 변
저는 2007년 이곳 서울 도봉갑에 도봉구 최초의 변호사사무소를 열고 2008년 18대총선에 민주노동당의 후보로 출마한 이래로 내년 2012년 19대총선을 기다려왔고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 고심 끝에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국민참여당의 최고위원 겸 대변인이셨던 이백만 예비후보의 서울도봉갑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불출마가 개인적으론 매우 아쉽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통합진보당과 도봉주민들을 위해서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이라는 진보적 야3당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통합진보당’이라는 진보통합정당을 끝내 만들어냈습니다. 그 과정에 저는 누구보다 통합을 원했고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만, 이백만 예비후보 또한 국민참여당에서 통합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통합을 끝내 이루어내는데서 핵심적 역할을 하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를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진보정당이 명실상부한 대중정당으로, 집권정당으로 도약하는데 새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높게 평가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래 이명박정부의 정치탄압, 통일운동탄압의 희생양이 되어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재판받아 왔습니다. 현재 대법원에 재판이 계류 중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더더욱, 저 개인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진보정당, 통합진보당이 먼저이고, 당 또한 나라와 국민이 먼저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진보정당의 새로운 기수가 되어 진보정당의 발전과 이 나라의 참된 변화를 열어갈 식견과 경륜과 능력을 갖추신 분이, 이미 오랫동안 준비해오셨고, 우리 서울도봉갑의 통합진보당에 계시다는 것을 큰 행운으로, 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진보통합정당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새로 출범하는 마당에 대결과 경선을 통하기보다는, 대승적 결단과 양보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고, 오늘 불출마를 선언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저를 도와 오셨던 여러 당원동지들과 지인들께 감사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속설이 이제는 낭설임을, ‘단결과 통합이 진보’임을 우리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세상에 똑똑히 보여 줄 것입니다. 단결과 통합으로 전진하는 진보정당에게 휘황한 미래가 빛나고 있음을, 진보정당 집권의 날이 먼훗날이 아니라 문밖에 서 있는 오늘인 것을, 우리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세상에 똑똑히 보여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13일
김승교 [전 민주노동당의 제18대총선 서울도봉갑국회의원후보(2008), 전 민주노동당 중앙당기위원장(2010-2011)․당대회부의장(20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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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