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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 해를 정리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掩耳盜鐘(엄이도종)’이 선정됐다. ‘엄이도종’은 掩 가릴 ‘엄’ 耳 귀 ‘이’, 盜 도둑 ‘도’ 鐘 쇠북 ‘종’으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말이다.
즉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의미다.
<교수신문>은 18일 전국대학 교수 30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36.8%가 2011년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을 뽑았다고 밝혔다. <교수신문>은 11년 째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하고 있다.
엄이도종 사자성어는 지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한자성어다. 중국 송나라 주희는 엄이도종을 인용하며 "종소리가 다른 이에게 들리는 것이 두려워 귀를 막는 것은 지도자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했다.
교수신문은 엄이도종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데 대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 통과나 선관위 디도스공격 사건, 대통령 측근 비리 등 각종 사건 및 주요 정책 처리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으며 정책을 독단적으로 강행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넘을 잘 못 뽑으니 온통 이나라가 작살 나는구만..
김정일 사망을 제일로 반길넘들은 안봐도 뻔할뻔자다..
공안정국조성 북풍조작...좌빨 빨갱이 이 단어가 넘쳐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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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