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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철운 기자 = 북한에도 우리의 홈플러스, 이마트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마트가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개점을 앞둔 광복지구상업중심을 현지지도 했다"며 이곳을 '슈퍼마켓'이라고 밝혀 대형마트임을 시사했다.
중앙통신은 또 이 대형마트의 전신이 평양 제1·2백화점과 함께 북한의 3대 백화점으로 꼽혔던 '광복백화점'이라고 소개하며 '상업중심'이라는 중국식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볼 때 중국 자본이 투자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즉석국수매장, 학용품매장, 섬유매장 등을 돌아보고 외국방문에서 들렀던 상점을 언급하며 이 시설을 조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지난 5월 방중 때 장쑤(江蘇)성 양저우(楊州)에서 대형 할인마트를 방문하고 나서 이 매장의 설립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중략)
중국자본과 합작으로 할인마트를 만든다....
그럼 북한이 본격적으로 자본주의에 편입되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회주의가 강화되는 것임.
자본주의 체제에서 할인점 출연은 체제 말기적 현상임.
구매력이 점점 소진되어 가니 생산자를 쥐어짜서 원가를 낮추고 싸게 팔자...
그런데 생산자를 쥐어짜면 구매력은 더 빨리 소진.
반면 사회주의에서는 할인점이 장마당 구축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체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이렇게 같은 개념도 그것이 어떤 틀 위에 있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작동함.
그래서 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가 강화될수록 중국 자본가들도 불안할 수 밖에 없음.
과거 공산주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인민들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고....
그럼에도 이렇게 자기 발등을 찍는 건 그쪽도 이것저것 가릴 상황이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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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