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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개인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결과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그의 유죄 확정과 구속은 대단히 '바람직한' 결과라고 본다.
이 정권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
즉, 그 '성난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것들, 별다른 정치 의식이 없는, '요즘 젊은 것'들도,
"어, 이거는 아닌데?..."라는 문제 의식을 촉발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다.
해서, 조금 전,
정봉주의 유죄 확정 뉴스를 들으며,
아모스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내년 4월과 12월 총,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빼앗아 온다면,
(당근, 그리 되겠지만...)
어차피 정봉주는 '특사'로 풀려 날거고,
그의 인기는 지금보다 더 '점프' 할 것이니까...
깔때기, 정봉주 전 의원!
쪼매만 지둘러, 곧 좋은 때가 올껴~
추워도 쫌만 고생해, 알찌?
정봉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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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