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창당대회를 가지고 진보 집권시대를 선언하며 역사적인 출범을 시작했다.
22일 창원 문성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창당대회는 기대와 희망에 부푼 축제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창당대회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고, 옛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새로운 동지를 반기며 더 크고 더 넓은 진보정당의 출발을 자축했다.
창당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상영과 국민의례에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질 즈음, 들뜬 분위기는 사뭇 비장함으로 변했다. 불끈 쥐어 치켜세우는 손에는 결연함과 단호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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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공동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시절의 노무현이었다면 기꺼이 진보정당에 입당했을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잘 알지 못해 생긴 국민에 대한 채무는 통합진보당을 통해 끝까지 갚아 나가겠다.”고 했다. 대신 대통령의 제사는 민주당이 지내달라고 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노동자 의원 20명만 만들어 주면 대한민국은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며, “경남에서 만들어 달라.”고 했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