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도 딴나라당한테 어렵지는 않을 거야. 충청도 노친네들은 수첩공주에 대해 "옥천의 딸"이라고 호의적으로 보고 있고, 수첩공주 측에서 공주의 정진석이나 천안의 전용학도 아키히로 계열이라고 물갈이하고서는 다른 사람으로 공천하려는 분위기더라. 그리고 충청도는 최근 4파전 구도로 가면 딴나라당이 100% 이기는 쪽으로 가고 있고.

그래서 6석은 아니고, 한 10석 정도? 난 그렇게 본다.

정당별로 보았을 때 퍼런당이 맥시멈 120석은 가능할 듯 보임.
나머지를 민통당, 진보당, 그리고 후진당과 일부 무소속이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산술적으로 남은 179석에서 후진당과 일부 무소속이 약 15석 정도 가져간다고 보고,
164석을 놓고 민통당과 진보당이 어떻게 후보단일화를 하느냐에 따라 의석 수가 왔다리 갔다리 할 것으로 보임.
이중 1/3을 진보당이 확보하는 것이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석이 최대치라고 본다면 민통당 144석, 진보당 20석으로 예상할 수 있음.
어떻게 되었든 내년 총선에서 2/3 의석을 확보해서 쥐새끼를 탄핵하는 것은 어려울 듯.

탄핵은 바라지도 않고, 수첩공주한테 고춧가루 제대로 뿌릴 의석이라도 확보할 의석도 현재는 확신하기 힘들어보인다. 접경지역은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딴나라당 후보들이 100% 이기고, 거기다가 남경필이나 정두언같이 경쟁력있는 배지들까지 당선되면 여소야대기는 해도 140석은 무난하고, 거기에 후진당 잔챙이들 포섭하면 과반수는 문제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