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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서 확실하게 드는 느낌인데 박봉팔의 말대로 통합진보당이 민주통합당과 연대를 통해 공존하려는 스탠스는 이미 틀려 먹었다.
누가 민주통합당의 곁가지에 해당하는 정당에게 표를 주려고 할 것인가?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복수를 하려면 확실하게 복수를 하겠다는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진짜 큰 복수, 즉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심장에 칼을 꽂는 역할을 민주통합당에게 맡기면서 통합진보당은 그 옆에서 응원이나 하던가 아니면 돌이나 던지겠다는 스탠스?...
정말 웃긴다.
가만히 생각해 보았는데...나 같아도 그런 정당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 같다.
차라리 확실하게 칼을 꽂을 것 같은 민주통합당에게 줄을 서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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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이제부터라도 스탠스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에게 확실하게 복수를 할 것이며, 어정쩡하게 한나라당과 공존을 하려는 민주통합당과는 다른 확실한 존재의 이유를 명쾌하게 밝혀야 한다.
지금껏 통합진보당이 통합을 의결한 이후에 가장 크게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은 이명박대통령을 고소하는 선빵을 날렸을 때 미디어다음에서 보여준 정말로 댓글 2000여개가 넘는 뜨거운 반응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 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여 힘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힘이 쎄다는 것을 차별화로 보여주어야 한다.
민주통합당이 못하는 것을 통합진보당이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조중동매연 이라는 종편채널이 지금 시청률 0%에서 못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자극적인 방송을 통해서 생존을 도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10%에서 6%대로 하락했다는 기사도 보았는데...통합진보당은 잃어버릴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이제 미안한 이야기지만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와 싸우는 것은 민주당의 몫으로 돌리지 말고 이제 통합진보당이 나서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통합당과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민주통합당과의 싸움에서 살아 남아야 그 이후를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의 모든 전쟁의 관점은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가 아니라 민주통합당의 그 찌질함과 한나라당과의 공존을 하려는 구조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서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름만 다른 똑 같은 꼴통정당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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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