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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시민의 '연안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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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날짜 : 2011-12-26 (월) 21:51 조회 : 5916

사과나무 기자 (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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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지지부진하다.

유시민의 파괴력도 지지부진해졌다.

물론 그 폭발성마저 지지부진해진 것은 아니다.

유시민의 '연안장정'조차 의미가 희석돼가고 있다.

원인은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과의 관계설정에 있다.

통합진보당의 지금의 전략은 민주통합당과의 연대다.

또한 목표는 '민주통합당을 뒤따라가는 제2의 야당'이다.

이 전략과 이 목표가 말이 되냐 ?

통합진보당이 이 지지부진을 타파하려면

민주통합당과 야권연대파기 선언을 해야한다.

목표는 대한민국 제1당이다.

이 선언을 내년까지 시기조율한다고

정치적 판단을 해봐야 나올 거 별로 없다.

대한민국 개혁진보세력의 힘은 '분노'에서 나오는 거다.

한미FTA방조세력과 연대노름하다가

'분노'의 열기 다 죽이고,

진보당지지의 시민세력이 정치무관심층으로 돌아가기 전에

빨리 전략과 목표를 수정해야 한다.

죽든 살든

'부울경'에서부터

한나라당,민주당과 한판을 붙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1월 중순까지 잘못끌고 가면 죽도 밥도 않된다.

훌훌털고, 2012년을 시작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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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날짜 : 2011-12-26 (월) 21:51 조회 : 5916

소똥할매 2011-12-26 (월)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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