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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지 (1) 처음에는 민주노동당에서 여성 할당 케이스로 비례대표 의원 된 젊은 여성 정도로 여기고 별 관심 없다가, 정운찬 청문회 할 때 아! 유망한 정치 신인 나왔네 소리가 주변에서 들리기 시작하면서 일단 존재감 형성. (2) 진보통합 때 유시민과 소통하고 통합 쪽으로 당을 이끌어 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전형적인 민주노동당 꼴통 아니네 하고 호의적으로 보기 시작함. 진보통합 이루었을 때 오! 대단해! 소리가 절로 나옴. (3) 진보통합당 당명 정할 때 '통합민주노동당' 내놓았다가 '진보노동당' 내놓은 거 이해가 안 갔음. 당이 '노동당' 되면 다른 진보통합 참여 주체들이 흡수된 걸로 비치는데 무례하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노동당' 당명 제안 하는 게 도저히 이해 불가. 어? 하는 의구심이 생김. (4) '진실의 힘'인가 서프라이즈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이름 건 거 보고 또 한 번 어? 소리 나다가, 최근 총선 후보 정하는 과정에서 페이퍼 당원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앵무새처럼 진성당원제 우기는 거 보고 으악! 소리 났음. 이후 '노동 소녀', 진보 꼴통 이미지로 돌아감. 2. 콘텐츠 생각보다 별로 없음. 그래도 현안마다 대부분 말을 하니까 박근혜나 문재인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최근에 보여준 콘텐츠는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를 줄 안다는 거. 3. 냉정히 말해서 현재 이정희는 이미지 정치쪽으로 가고 있는 것 맞음. 본인이 이미지 정치를 원해서가 아니라 콘텐츠가 없으니까 그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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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
2012-01-01 (일) 11:28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