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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혹은 대선전까지 노무현재단과 봉하사업회니뭐니 노전대통령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후원을 중단하는게 좋다. 자기돈 본인이 맘대로 쓰는건 너무도 신성한 자유지만 일련의 사태를 보면 잘 알수있듯(대표적으로 김경수) 적극적 재단후원은 정치적 양아치들 생산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는것이 입증되고 있다. 특히 노대통령의 미망인인 권양숙 여사가 기거하고 있는 봉하마을은 순식간에 궁물패거리의 밀당아지트로 전락해버린게 사실이다.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전직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귀향하여 주민들과 매우 큰 교감을 나누던 그 공간은 사실상 민주당새끼들 출마인사용 영업장꼴이 되버렸다.
민주당이 치는 화투판에 꽁짓돈으로 고스란히 들어가는게 아니며 후원으로 입금된 자금이 정말로 투명하게 쓰이고있고 얼마나 유익한 가치로 환산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진짜 위험한 것은 작금의 그 무언가를 관리한다는 놈들이 지닌 놀라울정도로 공통된 친목마인드다. '나도 이쯤이면 충분히 친노 내세울만 하겠지' '난 분명히 노무현과 각별한 사람이야'같은 뜬금없는 생각. 이것조차도 사후의 노무현이 감당해야할 안타까운 비극이지만 봉하마을 관련한 모든 업무적 권한은 참여정부의 참이라도 불러봤던 인사는 전부 제외시키고 정치성과 온전히 배제된 순수 전문운영진이 관리해야한다. 정 못미더우면 대행업체도 넘쳐나게 있다.
노무현좀 후원해봤다는 그 알량한 과거하나로 여기저기 흙뿌리고 다니는 이기명같은 놈들이나 총선출마 릴레이 참배하고있는 민주당이나 작년 재보궐때 어이없이 큰절까지하고 사라진 김태호나 틀린게 하나도없다. 50년동안 지배한 전라도에서도 지지율1위 대선후보하나 못만드는 주제에 침통한표정들로 봉하에 진을 치고있는 민주당 꼬락서니가 그야말로 가관이다. 이새끼들이 그곳에 기웃거리는 이유는 두번말하면 잔소리이고, 제일 큰 문제는 노무현 재단및 각종사업회가 지금처럼 볼썽사나운 모양새로만 이용하는 민주당의 볼모로 잡혀있다는 점이다. 차라리 당분간 휴업하는게 확실히낫다. 재단은 돈없으면 자동적으로 문닫게 되있다. 박정희생가 불타없어진다고 해서 박정희 없어지는거 아니다. 제대로된 정권 만든뒤에 순수한 후원과 교육목적으로 민중이 일궈내면 충분히 할수있다.
유시민이 자의반타의반으로 그 역겨운 봉하프리미어에서 완전히 배제된것이 얼마나 다행스런일인지 모른다. 비통한일이지만 민주당덕에 봉하는 현재 관장사 투기과열지구나 다름없이 변질되버렸다. 어차피 국가를 바꾸기위한 거창한 일념으로 후원하는것도 아닐테니 과감히 후원접고 아직도 깊은 실의에 빠져있을 권여사에게 소박한 마음의 편지 한통씩쓰는것이 바람직하다. 정 후원하고싶다면 진보당이나 본 사이트에 올인하는것이 낫다. 지금 이 시기 만큼은, 그리고 통합진보당은 개념이라곤 쥐뿔도없는 미친년놈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한 당명덕분에 큰 위기에 봉착해있음을 직시해야한다. 동네 변두리 호프집하나 개업할때도 상호가지고 몇날몇일을 밤새는 이 치열한시대에 당명은 썩 호응이 없지만 노력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국민이 알아줄거라 믿는 생각자체가 진정한 아마추어리즘의 산물이다. 소비자 입맛고려없이 지들끼리만 자위하는것들이 진보는 개뿔. 갓 태어난 애기 이름을 김씹쌔로 지어놓으면 걔가 죽어라 열심히 살아서 큰인물이되건 뭐가되건 걔는 평생 김씹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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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바
2012-01-07 (토) 17:56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