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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한나라당 서울 서초구 을)의원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300만원"을 돌린 이야기를 했다.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자는 박희태(라고 쓰고 바퀴테라고 읽는다)와 행불 보온상수, 그리고 버럭준표 셋 뿐이다.
홍준표는 아니라고 고승덕이 확실히 말했다니까 남은거는 둘
둘이 남든 아홉이 남든... 한날당 구케위언이라는 거는 달라지는 게 없는데
정말 깨끗한 정치를 하고 싶다면 받는 그 순간에 세상에 발표하는게 맞는데 박근혜 비데위의
1. 친이계와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싶어할거라는 가정 2. 서울 강남권의 일부 의원 물갈이설
고승덕은 이 두가지의 기초위에
강남 서초구을 국회의원 자리를 보전하면서 친이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고 본다. 물론 박근혜 비데위와 아무런 협의없이 스스로 독단적으로 깨끗한 정치를 위한 외로운 결단이라고 말하는 거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에서는 아무런 하자 없으니까..
박근혜 비데위에서도 아주 우연히 "사전 조율 없던" 순수한 고백을 듣고 이번 기회에 "차떼기 한나라, 돈이면 뭐든 상관없는 한나라"라는 인식을 바꿀 절호의 기회로 삼으려 하겠지.. 그래서 검찰이 나서는 거구...
근데..
고승덕이 "내방에 300만원을 보냈는데 돌려주었다"고 했지
"누구한테 얼마를 주었다"는 말은 안했다.
박근혜 치마폭에 숨어있는 놈들은 안받았을까?
준놈만 처벌받고 받은놈은 처벌 안받을까?
"정치인은 숨쉬는 것도 정치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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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