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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위말해 어린애들이란 존재를 믿지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것의 심각성보다 기준자체가 없는 애들이 상상이상으로 많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다는게 무엇인가? 그건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부터 소신이 없다는 것이다.
남들입는 스키니진 지만안입으면 병신된것같고 스마트폰이아니라 폴더열어제끼면 마치 빨갱이된것마냥 얼굴붉히는 애들이 요새애들이다. 안철수 인기의 핵은 바로 그것이다. 그의 고공행진에 가장 큰 이유가 젊은이들과 활발히 소통하는점이네 어쩌네하는건 개쌍부랄 한쪽터지는소리고 그냥 쟤네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하는거. 괜히 나만 안좋아했다가 뭔가 무식해보일듯한 두려움.
아마 안철수를 좋아하는게 그 잘난 단어'깨어있음'이라 여기는 허세로 뒤범벅 되있는게 이시대 대다수 젊은층의 현수준이다. 깨어있지 못함에대한 컴플렉스. 깨어있게 행동하면 지가 좀 틀려보일까하는 변태습성.
어디서 미국욕하는건 쳐배워가지고 친미는 안되네어쩌네 하면서 스타벅스에앉아 셀카나 쳐찍고 있어보이는 외국맥주에 쩔어사는게 얘네들이다. 그냥 오비라거 쳐마시면 뭐 어디 후줄근해보이고 가오가안사나? 무작정 반mb외치면 생각있고 멋져보이고 이회창할배같은사람 좋다고했다간 왕따될것같은가?
나도 젊지만 진짜 이런애들이 뭔 세상을 바꿀수있을까. 이명박을 쥐새끼라부르는 20대에게 왜싫은지 물어보면 제대로 말하는애들 한명도 못봤다. 어쩌다 나온다는말이 '탄압하잖아요..' 정도? 전두환한테 싸대기라도 직살나게 맞아본거냐잉? 당연히 안철수에 대해서도 정책 어떤부분이 좋은지 물어봤더니 전부 벙어리삼용이들이다. 뭐 그새끼가 정책을 내놓은게 있어야지. 그럼 유시민은 왜 요새 안좋아하냐 그랬더니 '청춘의 독서' 로 지의 지식적욕구를 채워주긴했다나 뭐라나 .. 근데 요샌 안철수님이 더 좋단다.
학원폭력이 심해지고 애들이 날이갈수록 싸가지없어지는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청소년시절때 오육십대 아저씨들 행동보고 따라했었나? 바로위 20대초반선배 형들 하는거 보고 따라했다. 그게 왜 이른바 다 늙은 '어른=중년' 들의 책임일까? 어린애들은 젊은애들보고 배운다. 학원폭력의 근거지는 거시적이고 불분명한 늙어빠진 어른들 책임으로 몰게아니라 갓대학입학한 이십대 초반새끼들중에 약간 시건방진애한명 조져보면 그 유형이 쫙 나온다.
정치던 교육이던 이게 다 노인들과 삐까먹는 젊고 어린애들의 생각없는 획일화 때문에 그렇다. 아마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젊은이들처럼 개념없고 쓰레기같은 유행만 쫒는 병신들도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난 얘들처럼 무더기로 멘탈자체가 이동하고 외양이 똑같아지는 새끼들은 태어나 처음본다. 20대들의 상징이 자유분방 or 다양성? 차라리 시골노인들이쓰는 새마을모자가 더 개성있다. 좆만한 새끼들이 허세나차리긴 에라이 한심한새끼들 그냥 나가 뒤져라 남자만. 이쁜애들은 평생살고.
* 차 새로뽑은지 삼일됬는데 어떤 고릴라같이 생긴 20대새끼가 뒤를 꼬라밖어서 열받고 쓴 글이니 뭐 오해는 말길. 존니 패버릴려다가 보험일사천리의 시대이니 후훗. 그러고보니까 저 노무현 퇴진 피켓들고있는 새끼 황기순이랑 판박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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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룡유회
2012-01-12 (목) 01:44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