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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은 자신의 권력을 더 강화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부자지간이라도 권력은 나누지 않는다.
국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 하나하나가 입법기관이라 한다.
사법부를 구성하는 판사 하나하나가 사법기관이라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첫머리는 작금 권력을 바라보는 가장 명쾌한 선언이다.
그런데 그 국민은 한 덩어리로 추상화되어 있다.
그래서 그 덩어리를 구성하는 한표한표, 또는 여론이라는 양을 측정해서 국민권력을 구체화시키기도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사법부든 입법부든 그 권력을 구성하는 하나하나가 각기 속한 권력의 독립된 기관이라면 우리 국민만 그렇게 추상화되어 뭉뚱그려져 있다는 것은 모순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의 독립된 권력기관인 것이다.
국민이라는 권력기관의 연합체가 그들에게 잠시 권력의 일부분을 빌려주었을 뿐이다.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들의 권력을 회수할 수 있다.
그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우리의 권력이 무섭다는 것을 알게해야 한다.
힘이 없다는 것을 읽어내는 것을 알게되는 야수는 주인을 문다.
우리 안에 혹시라도 깃들어 있을 두려움과 나약함을 그들은 인간백만배의 개코보다도 더 정확히 읽어내는 야수들이다.
여기 봉팔이네가 언론이라고 자리매김했다.
조중동을 찌라시라 뭐라하든 우리는 그들을 언론으로 쓰고 정치집단으로 읽는다. 당연히 우리 언론도 정치집단이다.
나아가 정치적 상황에서 일당백으로 싸워햐할 전사들을 길러내는 군사훈련장이기도 하다.
여기 군사훈련장에는 각기의 깃발을 들고 각기의 권력을 구현하기 위한 연합군들이 모여있는 것이다.
이렇게만 읽어야 한다.
백년정당이고. 선거연합이고. 영원한 뽕팔닷컴이다 다 엿이나 먹어라.
나의 권력에 방해가 되는 조건들과 맞서싸우는 조건에서만 나는 그들과 연합할 것이다.
노무현을 선택했든, 유시민을 선택했든 나는 그들을 위해서나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그들을 선택하지 않았다.
나의 권력이 최대치가 될 수 있는 최선책으로 그들을 선택했다.
당연히 그들과 나는 '어떤 사안'에 대해 같은 권력자로서 잠시 연합했을 뿐
나는 나의 권력을 잠시도 내게서 내려놓지 않는다.
그들의 선택이 나의 권력과 배치된다면...
당연히 나는 그들을 버린다.
나는 민족중흥의 좆같은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
나는 나의 권력을 최대로 할 사명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유시민을 위한다든지.
진보당을 위한다든지.
자식에게 물려줄 어찌고 저찌고...
현 상황이 어찟타든지...
니 권력을 개한테 주고난 다음에나 그 딴 소리들 짓꺼려라.
대한민국 최고 권력기관은.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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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