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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자으로부터 5만 다러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데 대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논평을 내었다.
비교해 보자.
[대변인논평]한명숙 전 총리의 항소심 무죄선고를 환영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재판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수사는 그저 무리한 수사가 아니라 정치 공작이고 조작 수사였다.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일말의 반성은 커녕 또 다시 그 주변 사람들을 모욕주고 감옥에 잡아넣기 위해 미친 듯이 칼을 휘둘러댔다. 한명숙 전 총리수사는 어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난 정연주 전KBS사장 건과 더불어 이명박 정권 정치검찰의 실패한 또 하나의 범죄로 기록될 것이다.
검찰의 광란의 칼춤을 하루라도 빨리 멈추게 해야 한다. 근본적이고 단호한 검찰개혁은 통합진보당 19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2012년 1월 13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천호선
■ 한명숙 전 총리 항소심 무죄선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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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무죄를 선고 했다.
무죄판결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다.
그동안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야당의 유력정치인에 대해서는 표적기획수사로 일관해왔다.
야당을 탄압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수단으로 검찰권이 행사되어왔다.
유죄를 받을 대상은 한명숙도 아니고 의자도 아니다. 바로 정치검찰이다.
검찰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국민앞에 즉각 사죄해야 한다.
검찰도 정권의 검찰이 아닌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공정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다.
2012년 1월 13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콩깍지가 씌여서일까? 민주통합당의 논평이 밋밋하게 읽히는데 반해, 천호선 대변인의 논평은 훠얼씬 선명하고 힘이 있어서 좋다. 천호선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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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