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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당명이 마음에 안 들어 통합진보당이 지지율이 안 오른다고 그러는데...민주통합당과 당명이 헷갈려 국민들에게 제대로 지지가 안 먹힌다는 얘기도 있지만...
조바심 낼 것 없다. 이미 당명이 통합진보당으로 결정이 됐다.
한나라당처럼 디도스,돈봉투,정권비리문제로 당명을 바꾸겠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에...통합진보당은 이 당명으로 4월총선을 치뤄도 무방하다.
통합진보당이 이번 총선에서 50석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근거가 뭐냐고? 단지 이명박정권에 대한 실정때문에 이런 기대를 하는게 아니다.
20,30대 표심을 읽어보자. 40대조차도 이미 이 정권에 등을 돌렸다. 원래 한나라당 지지하는 50대 유권자들에게 표 구걸해 봤자 소용없다. 이번 4월 총선때 투표율은 60%이상이 나올 것이다.
이 투표율은 2004년 총선때 투표율인데...이번 총선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2008년 이명박정권 초반에 치뤄진 투표율 50%도 안 되는 총선때와는 상황이 다른 것이다.
박근혜나 박근혜 할애비가 나와도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이 참패하게 되 있다. 한나라당이 유력대선후보인 박근혜를 내 보낸 이유는...박근혜 제거하려는 계략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한나라당이 100석 이상의 개헌저지의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안 된다.
결국 20,30,40대의 성난 표심이 세상을 뒤집어 버릴 것이다. 총선에서 투표율이 60% 이상이 나왔다면...이건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많이 한게 아니다. 진보성향의 야권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를 했다는 뜻이다.
그런 상황에서 통합진보당이 50석을 얻는다고 예상하는 거 과한 기대 아니다. 민주통합당이 170석의 과반의석을 얻는다고 예상하는 것도 과한 기대 아니다. 한나라당이 80여석 이내의 의석을 얻는다는 예상 또한 합리적이다.
그러니 더이상 통합진보당 당명 가지고 뭐라 하지 마라. 당 로고가 보라색이라서 문제라는 얘기도 하지 마라. 이번 총선은 통합진보당 당명으로 승부 걸어야 한다.
당명 문제때문이라면 딴나라당이라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10여년간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한 한나라당이 정권을 다시 잡게 된 2007년의 상황을 설명할 수 없게 된다.
당명 문제가 아니고...우리가 느슨했던 거다. 유시민,심상정,이정희,노회찬이 뭉치면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어서 통합진보당이 대중들에게 민주통합당 수준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착각한 것이 잘못일 뿐...
통합진보당의 역량과 한계는 이번 총선에서 50석을 얻는 것이다. 이것도 지갑줏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이명박,박근혜의 개삽질의 결과이기는 해도...나름 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 원내 50석의 의석을 갖게 되는 것은 자체 역량도 있고 유권자가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찌라시 언론들이 지지율 3~4%대라로 비아냥댄다고 지도부 욕하고 당명,당로고 바꾸라고 그러지 말자.(그리고 몇개 언론에서는 통합진보당 지지율 10%대로 발표되는 것도 있었다.)
통합진보당 당명이 문제여서 지지율 3~4%대가 진실이라면 당명을 바꾼 뒤에도 지지율이 제자리면 어쩔건가? 그때 또 당명을 바꿀 건가?(개인적으로 나는 민들레당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총선 이후 대선전에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문제다.)
선거 3개월 남았다. 그 3개월 사이에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돌출하게 되 있다. 그럼에도 침착하게 유권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오만하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운동화 닳을 정도로 뛰어다니다가...선거 끝나고 보니 통합진보당의 의석이 50석이 되 있을 거다. 지금 당장의 조급함에 일을 그르치지 말자.
당명문제나 당로고문제 그리고 당원개념규정에 대한 통합진보당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총선이후에 다시 진지하게 논의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선거가 이번 한번 만인가? 통합진보당이 정당득표 2%이하를 얻어 정당해산할 정도로 대참패하는게 아니라면...그리고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통합진보당의 노선을 바탕으로 하는 정치세력은 앞으로도 수많은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조급해하지 말자. 통합진보당의 핵심 모토는...대중적 진보정당 아닌가? 그게 꼭 당명을 바꾸는 것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미약하더라도 대중과 계속 소통해야 한다. 그러면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통합진보당의 대선후보가 유시민으로 될지 이정희로 될지 심상정으로 될지 노회찬으로 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저들에게 총질할 정도의 잘못을 저들이 한 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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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지금 회장이 이러는거슨...
뭔가 이슈라도 만들어보자는 피나는 노력이라고 본다.
통합진보당으로 나온 기사들은 지금 무관심층에선 민주통합당이 이야기 하는줄 알고 있다.
유시민이 민주통합당에 있는줄 알고 있다고!!!
정의당이란 당명으로 기사를 올리면...
민주통합당이 아니란것은 분명하고.
정의당이란것이 있나? 라고 찾아라도 보게 되지 않을까..하는 그런 심정같다.
찾아보면 통합진보당이란것이 보이겠지.
그냥 대충 보는것과..자기가 찾아서 보는것과는 다르니.
관심법 금진데...
그냥 한번 써봤다...
회장은 이 댓글 절때 읽지마라..--;;
글고..
지금 상태와 열린우리당때 민노당이 10석 먹은것과 다른것이..
바로 당명의 구별성이라고 본다.
이건 비례표에서도 망한다.
이대로 손놓고 위에서 시키는데로 우리끼리 통합진보당~ 으쌰 으쌰~ 해서는..
50석 먹을수 있는것을 20석? 10석도 못얻게 생겨서 하는 말이다.
그나마 파열음이라도 내어서 존재감 알리는것을 하는게 회장이고.
악플보다 더 무서운게 무플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