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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이 최근 출간한 책에서 자기가 살고 있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현대홈타운'의 이름을 힐스테이트로 바꿀려고 끈질긴 노력을 했고, 마침내 성공시켰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20118171108667&p=hankooki
전여옥은 옛날 건설교통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기에 안면이 있는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에게 직접 부탁을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이름을 바꿔달라고 여러 차례 했다.
또 천길주 본부장을 비롯한 현대건설의 지인들을 통해서도 여러차례 끈질기게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고 한다.
결국 김중겸 사장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했고, 지난 9월 마침내 현대홈타운은 힐스테이트로 바뀌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브랜드는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고, 상당수 국민이 좀 더 비싸더라도 기왕이면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하겠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단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 사람이 86.5%,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감수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이 81.5%라고 하네.
문래동 힐스테이트 인근 부동산업체 관계자 왈, 힐스테이트로 이름이 바뀐뒤 아파트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었다며 가격적으로 좀 더 좋아진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다.
2010년 10월 20일, 아파트 주민이기도 한 전여옥 국회의원과 김영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 구의원을 포함, 주민 500명이 참석해서 문래현대홈타운이 힐스테이트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한다.
문래현대홈타운 ‘힐스테이트’로 승격
입주자대표회, 화합 한마당 큰잔치 마련
2010.11.03 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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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은 돈냄새를 진짜 잘 맡는 재테크의 귀재이다.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저주 섞인 말을 그렇게 뱉아내면서도 주식에 투자, 수억? 십수억?의 이익을 챙긴바 있다는 것은 한때 유명한 이야기이다.
그 전여옥이 아파트 이름 하나를 바꾸기 위해 그토록 애썼다는 기사이다.
왜? 돈 되니까.
기사는 현대홈타운에서 힐스테이트로 승격했다고 쓰고 있다.
승격! 이 단어를 쓸 만큼, 이름의 중요성을 그들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통진당(이제 통진당이라 부르기로 했다. 통합민주당인지 민주통합당인지 쓸 때마다 한번씩 멈추고 생각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통진당이라고 부르는 순간 해소되더라.) 관계자분, 전여옥을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제발 보통사람들의 눈높이에서 생각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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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늬우스
2012-01-18 (수) 19:40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