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라진항 통한 석탄 남방운송 본격화
원정리-라진항 도로 개통 따라 훈춘 석탄 7천t 운송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북한 원정리-라진항 구간 도로의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라진항을 이용한 석탄의 남방 운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8일 훈춘촹리(創立)해상운수물류유한공사가 상하이로 운송할 석탄 7천t을 훈춘(琿春) 취안허(圈河)통상구에서 원정리를 거쳐 라진항으로 운송했다고 연변인터넷방송이 20일 보도했다.(중략)
중국은 라진항을 통해 연간 100만t의 석탄을 남방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철도 수송보다 연간 6천만 위안(107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앉아서 돈벌게 생긴 북한.
한반도가 동아시아의 숨구멍임.
힘 없으면 남에게 침략 당하고, 힘 있으면 남을 침략 안해도 누릴 수 있는 동네.
김정은 입장에선 이런 찬스를 놓지지 말고 소비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을 정상화시켜야 함.
공황이 닥치면 중국의 자원수송량 자체가 줄어들 것.
미국은 북한의 제조업이 자리를 잡는 걸 방해해야 하고...
북한 인민들 먹고사니즘이 해결되면 북미대결은 미국의 패배로...
북한이 패배하면 핵이 제거된 한반도는 또다시 비참한 역사 속으로...
중국은 반대로 중-미대결에서 북한을 자기편으로 묶어 두려면 북한을 어느 정도 살게 해줘야 하고...
근데 또 너무 잘 살면 중국의 자본주의 체제가 위험해 지고...
남한 역시 미국에게 팽 당하지 않으려면 북한이 좀 먹고 살아야 하고...
근데 또 너무 잘 살면 남한 역시 체제 불안이 가중될 것이고...
북미대결에서 북한이 승리하면 남한은 북의 영향력 안에 편입될 것이고...
미국이 승리하면 또 허기진 미국에게 토사구팽 당할 것이고...
그렇다고 중국에 붙으면 더 빨리 작살날 것이고...
체제 개혁 + 핵무기
<-- 맨날 경우의 수를 따지는 한국축구의 신세를 면하려면 이 두가지부터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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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일자리가 남에서 북으로 이동...
대만 자본가들이 생산시설을 중국본토로 옮기자 한 때 잘 나가던 대만 경제가 남한에 밀리기 시작한 것과 같은 맥락임.
한 쪽이 다른 쪽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준다는 접근 보다는...
스스로 채울 수 있게끔 서로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더 괜찮은 방식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