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정치] 석패율제로 지역주의 완화? 소가 웃을 일이다
글쓴이 :  호호                   날짜 : 2012-01-25 (수) 21:51 조회 : 4446
호호 기자 (호기자)
기자생활 : 5,124일째
뽕수치 : 25,156뽕 / 레벨 : 2렙
트위터 :
페이스북 :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보당) 노회찬 대변인은 25일 긴급 논평을 내고 '정치개혁의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며 '무엇이 진정한 정치개혁의 길인지'를 철저히 검증하기 위한 정치개혁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노대변인은 특히 석패율제로 지역주의가 완화된다고 말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다음은 노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통진보당 논평> 정치개혁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정치개혁의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 나무에서 물고기를 따겠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4년전, 8년전에 써먹던 낡은 레파토리로 쇄신을 말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고 당대표체제를 없애고 전국위원회체제로 전환하여 당원중심의 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한다. 차떼기 사건 당시 국민적 지탄을 모면하고자 중앙당을 축소하고 원내정당체제로 전환했던 낡은 레퍼토리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이런 낡은, 형식적인 방식으로는 당원중심의 정당이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대의원 하나 평당원이 상향식으로 뽑지 못하는 현실에서 전국위원회를 둔다고 당원중심 정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돈봉투사건이 난무하고 당내 금권정치가 횡행하는 것은 주요 의사결정이 당내민주주의에 기반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 한나라당,민주당은 선관위에 신고된 수백만에 이르는 페이퍼당원부터 해방시킬 것을 권고한다. 의무와 권리가 함께 부여되는 진성당원제를 도입하여 당내 민주주의의 기반부터 확충해야 한다. 지금처럼 대의원을 당협위원장이 임명하고 지방자치의원과 단체장이 당원에 의해 선출되지 않고 사실상 임명되는 상황에서 돈봉투와 공천헌금파동은 숙명처럼 따라다닐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지적하는 바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위해 우선해야 할 일은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일이다. 제18대 부산지역 총선결과처럼 한나라당이 54%의 득표를 하고서 94%의 의석을 가져가는 부당한 선거제도를 언제까지 유지하려 하는가? 지역주의 폐해는 유권자의 지역감정이 아니라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로부터 비롯되고 있다. 비례대표 2,3석으로 취약지역 석패후보를 구제하는 식으로 지역주의 폐해가 완화될 것이라 말하는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석패율제 도입시도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를 유지하기 위한 담합에 기초하고 있다. 두 당의 가장 큰 기득권인 지역패권의 선거제도를 그대로 둔 채 석패율제로 지역주의가 완화되는 양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뜻과 달리 부당하게 점유한 의석을 내놓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석패율에 무슨 조건을 단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바나나맛 우유에 설탕을 탄다고 바나나우유가 될 수는 없다. 무엇이 진정한 정치개혁의 길인지 국민 앞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2012년 1월 25일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호호                   날짜 : 2012-01-25 (수) 21:51 조회 : 4446

 
 
호호 2012-01-25 (수) 22:15 추천 12 반대 0
<통진보당의 석패율제 반박>

노회찬: "상식적으로 내년부터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추진한다면 이번 총선에 굳이 석패율제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 "저녁 맛있게 먹자면서 오후 4시에 짜장면 시키는 꼴"(1/25, 경향)

천호선: "자기의 투표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가 어렵고, 제도 자체가 전체적으로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한 지역에서 떨어진 사람을 비례로 붙이는 방식을 통해 지역주의를 극복하려는 것은 하수 중의 하수라는 것"(1/25, 민충기의세상읽기)
 
 
[1/3]   호호 2012-01-25 (수) 22:14
<민주당 주요 인사의 석패율제 발언>

문재인: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의 가장 좋은 방안은 독일식 권역별정당명부비례대표제라고 생각한다" "민주통합당이 그것을 총선공약으로 도입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미흡한 대로 석패율제라도 하자고 한다면 무조건 반대할 일은 아니다"(1/22, 트위터)

문성근: "임시방편이고 그다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민주진보진영이 다수정당이 된 다음에 독일식 정당명부제로 개정을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협의가 되면 검토해볼 수 있는 안"(1/25, CBS 라디오)

김부겸: "독일식 정당명부제가 궁극적인 해법이지만 지금은 야당이 힘이, 숫자가 적어서 안된다" "지역구도가 어느 정도 깨지고 난 뒤 진보정당도 함께할 수 있는 선거구제 개혁이 가능하지 않겠느냐"(1/25, BBS 라디오)
 
 
[2/3]   호호 2012-01-25 (수) 22:15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통진보당의 석패율제 반박>

노회찬: "상식적으로 내년부터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추진한다면 이번 총선에 굳이 석패율제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 "저녁 맛있게 먹자면서 오후 4시에 짜장면 시키는 꼴"(1/25, 경향)

천호선: "자기의 투표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가 어렵고, 제도 자체가 전체적으로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한 지역에서 떨어진 사람을 비례로 붙이는 방식을 통해 지역주의를 극복하려는 것은 하수 중의 하수라는 것"(1/25, 민충기의세상읽기)
추천 12 반대 0
 
 
[3/3]   봉숙이 2012-01-26 (목) 13:41
대갈박 터지게 싸워서 진짜 '통합'해라!
   

총 게시물 22,261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정치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3 146197 2013
09-17
사이트 안내 [34]  미래지향 35 407186 2012
10-11
12961 석패율제로 지역주의 완화? 소가 웃을 일이다 [3]  호호 31 4447 2012
01-25
12960 민주당최고위원회의 석패율제도입불가 천명하라. [1]  양이아빠 9 4389 2012
01-25
12959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인권조례 26일 공포  양이아빠 9 3263 2012
01-25
12958 낼 유시민, 정봉주석방 1인시위&손바닥TV [5]  블레이드 37 5959 2012
01-25
12957 조지 소로스 "최악의 시나리오는 금융시스템 붕괴… [18]  밥솥 44 6065 2012
01-25
12956 [이스라엘]유대교 초정통파, 또 여성 공격? [13]  밥풀 36 8030 2012
01-25
12955 p&c리포트의 19대총선 판세분석(시물레이션) [8]  제로맨 24 6225 2012
01-25
12954 노무현, 2002년, 親盧계보, 同志 개념 정리 [11]  하이에나 59 6030 2012
01-25
12953 11/1 - 1/4주 리얼미터 여론조사 [1]  미니파더 29 7945 2012
01-25
12952 ㅋㅋㅋ 오마이 기자도 통합진보당에 충고한다... [5]  블레이드 68 9701 2012
01-25
12951 佛,'아르메니아학살' 부인금지법 강행 [47]  밥풀 32 7581 2012
01-25
12950 일요신문 1월 20일자 기사 둘 ! [2]  사과나무 17 4544 2012
01-25
12949 이상호기자, 수갑차고 연희파출소로 연행~!!! [3]  나너그리고우리 34 4700 2012
01-25
12948 이상득 마누라 절도범으로 오해받은 내막~!!! [2]  나너그리고우리 22 4450 2012
01-25
12947 박원순아들 동영상 100만원 현상수배 [7]  밥풀 47 6742 2012
01-25
12946 한명숙, 모바일 투표 선거법 개정 촉구 [1]  양이아빠 7 6047 2012
01-25
12945 범야권 잠룡들 대해부(?) [9]  양이아빠 10 4534 2012
01-25
12944 SNS의 최강자 [인터넷 대통령] 유시민, 과연 생존… [11]  하이에나 84 7159 2012
01-25
12943 깅리치, 플로리다서도 돌풍 예고 [5]  밥솥 38 6083 2012
01-24
12942 영화 '부러진 화살' 감상평 [9]  양이아빠 28 6927 2012
01-24
12941 통합진보당(빨리 이름 안 바꿀겨, 엉?)....총선 … [1]  자바라말야 31 4698 2012
01-24
12940 [김포대두 정왕룡] 그런 사람입니다. [1]  테오도르 22 4626 2012
01-24
12939 고임금이 해법이다 [7]  Michigander 39 5598 2012
01-24
12938 YTN - 이명박 광운대동영상 방송의 의미는? [6]  나너그리고우리 44 6565 2012
01-24
12937 나는 하수다 4회 [5]  양이아빠 14 4680 2012
01-24
12936 박원순시장의 도서 일만 권 소장에 대한 단상 [12]  winterreise 43 8195 2012
01-24
12935  서울시민 80% `길거리 흡연 금지' 찬성 [7]  둠바 18 4938 2012
01-24
12934 유럽연합, 이란제제개시 발표 [17]  Michigander 29 7627 2012
01-24
12933 이명박 손녀의 패딩 논란을 보며... [7]  아모스 57 6661 2012
01-23
12932 곽노현재판 향후 예상되는 몇가지 선고 유형들 [5]  양이아빠 10 4636 2012
01-23
12931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 2편 - 장물누님편(정수… [8]  블레이드 38 9658 2012
01-23
12930 민주당,진보당 비정규직대책 어찌 할 건가?  양이아빠 6 3462 2012
01-23
12929 통합진보당은 2월 5일 창당대회 때 반드시 당명을… [1]  자바라말야 25 4927 2012
01-22
12928 박세일 신당에 정운찬 영입한단다 [2]  하버마스 53 6614 2012
01-22
12927 이 정도면 거의 피크에 도달한 셈인데........  사과나무 41 3773 2012
01-22
12926 [1월21일]분당을 "큰귀 짧은다리"이종웅의하루 [2]  분당있는용인사람 20 4494 2012
01-22
12925 노무현 대통령 연설 조작한것 자랑하는 안상수.. [1]  덕분에와때문에 21 9472 2012
01-22
12924 이명박 가카..떡국 맛있게 드세요~!!! [2]  나너그리고우리 18 4117 2012
01-22
12923 해병 순검 용어 없앤다…국방부 권고 수용  양이아빠 10 3606 2012
01-22
12922 유시민 "수욜(25), 2차 저공비행 이륙 예정" [6]  블레이드 35 5084 2012
01-22
12921 동작을 유시민 출마로 10% 지지율 회복 비책 [6]  내사랑자유 28 6142 2012
01-22
12920 [펌] 트윗 유머2 [5]  졸라늬우스 22 5965 2012
01-22
12919 선관위 테러 진상규명 특검도입법안 2개 [30]  양이아빠 12 5115 2012
01-21
12918 곽노현-교육부, 서울학생인권조례 재충돌  양이아빠 7 3396 2012
01-21
12917 영화 부러진 화살 대박 조짐~제2의 도가니? [2]  양이아빠 7 4135 2012
01-21
12916 현재시점, 유노저공비행 국내2위, 세계 103위 [9]  블레이드 58 8842 2012
01-21
12915 [영상] 유시민 서울역 1인 시위 - 1분40초 [5]  블레이드 26 5995 2012
01-21
12914 "부러진화살" 석궁사건~재판속기록 대공개~!!! [4]  나너그리고우리 36 6023 2012
01-21
12913 [만평종합] 2012. 1. 21. 토요일 [7]  언제나마음만은 18 4800 2012
01-21
12912 이상득, 나이들면 집착이 강해지는걸까 ? 박희태… [1]  사과나무 21 5754 2012
01-21
처음  이전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다음  맨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사진영상>
<디어뉴스 만평>
논설 ▼
언론 ▼
정치 ▼
정치인 ▼
통일국제군사 ▼
경제환경 ▼
교육종교 ▼
의료복지 ▼
인권여성노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