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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인데, 이를 제대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치인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또한, 이를 활용한다고 해도 과연 그의 영향력은 과연 얼마나 될 것인지에 따라서 정치인으로서 생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인 유시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SNS의 대통령]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는 가운데 최근의 그가 처한 정치적상황과 향후 정치상황에 어떻게 이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1. 정치인 유시민이 처한 언론환경 및 정치적 상황
최근에 언론들의 기사들을 검색해 보면 정치와 관련해서 거의 아무런 행보도 하지 않는 [안철수]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그의 행동 및 발언에 대하여 아주 작은 행동과 말 등에 대하여 대서특필을 해주고 있는데 막상 그 내용을 보면 별 내용이 없는 것들이다.
한편으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이사장의 경우 또한 제1야당의 그나마 유력한 대권후보로서의 대우를 해주는 측면에서인지 그의 말과 행동은 나름 깊이 있게 보도를 해주고 있으며, 때로는 미디어다음의 메인에 배치되기도 하는 등 훨씬 높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유시민대표가 통합진보당으로 갈아탄 이후 각종 기성언론에서는 유시민과 통합진보당에 관한 기사는 거의 써주지 않는 그야말로 [왕따 유시민, 왕따 통합진보당]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상황으로 공공연히 언론을 향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문제는 앞으로도 전혀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상황이다.
또한, 그렇다 보니 한때 대통령후보 지지율15%로 야권의 제1의 대권후보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던 그였지만 현재는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던 간에 아예 여론조사대상에서 조차 가끔 등장하는 정도이며 그 지지율 조차도 3~4%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그 존재감조차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부분에 있어서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으로 명명된 두 당간의 [통합]을 매개로 한 당명에 대한 혼돈과 인지도에 대한 헷갈림 또한 큰 이유중의 하나임 또한 분명한 이유중의 하나임도 간과할 수 없다.
2. 유시민의 SNS활용사례
★ 트위터 부문 단연 1등 [유시민] :
유시민 트위터 계정: @u_simin
<2012년 1월 24일 유시민대표의 트위터>
- 유시민은 트위터부분에서 전체 32위, 정치인/ 공직자 및 정치인 부분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팔로워수에서도 38만명을 넘었으며, 그 증가속도는 급속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어서 웬만한 트위터리안들은 유시민을 팔로워하고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듯 하다.
<2011년 11월 30일 유시민대표의 트위터>
상기 2011년 11월 30일자
유시민대표의 트위터의 팔로윙은 55일 만에
30만명에서 -> 38만여명으로 증가 했음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유시민대표가 팔로잉하는 사람이
285명-> 2만5천명으로 급증 한 것을 볼 수 있다.
통합진보당이 12월 5일 출범하고 난 다음에 각종 메이저언론에서 전혀 언급을 해주지 않으니 아마도 유시민대표가 독한 마음을 먹고 SNS를 통한 생존전략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한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는 시점이다.
★ 유시민 - 노회찬의 [저공비행] 대박 흥행
유시민대표가 트위터와 더불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노회찬대변인과 공동진행하고 있는 정치토크쇼 [저공비행]인데 인터넷에 출시되자 마자 단숨에
나꼼수를 제치고 팟케스트 1위에 오르는 기염 을 토하기도 하였다. (물론, 나꼼수가 주말에 올라오고 그 효력이 떨어질 즈음 평일에 올렸던 전략적 고려(!)도 있었음 : 유시민대표도 언급하였음)
유시민대표는 "나꼼수는 가카헌정방송에 착안을 하였다면, 저공비행은 제1의, 제2의 가카를 만들어 내는 1%의 기득권을 위한 헌정방송"이라는 요지로 나꼼수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때로는 나꼼수와 동반하여 흥행하고 또 때로는 나꼼수가 미처 짚어주지 못하는 각 사안별 기득권세력에 대한 폐해에 대하여 정밀타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또 다른 재미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저공비행의 1회는 [SK 최태원형제의 비자금조성 및 횡령문제]
http://soundcloud.com/lowflying/2-1
저공비행2편-장물누님편(정수장학회)
http://soundcloud.com/lowflying/2-1
3. 향후 유시민의 정치적입지 와 SNS의 역학관계
결국, 유시민대표의 향후 정치적 입지는 현재 유시민대표가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SNS를 얼마나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유시민대표는 이데 대하여 동물적인 본능감각과도 같이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적절한 대처를 하고 있다는 판단이 든다.
아마도 다가오는 4월총선전까지 유시민대표는 현재의 트위터 팔로워수가 현재의 추세로라면 약 50만명에 육박할 것이며, 또한 유시민대표가 팔로잉하는 맞팔의 개념도 약 10만여명에 이를 것 으로 판단되어 진정한 쌍방커뮤니케이션의 소통의 정치를 더욱 더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저공비행]을 통해 현재의 구조적인 기득권세력을 만들어 내고 있는 각각의 사안에 대하여 깊이있고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나꼼수가 미처 짚어내지못하는 영역에 대한 정밀타격을 통해 [나꼼수 - 저공비행]의 쌍두마차의 팟케스트로 열악한 언론환경을 극복해 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과제 임을 감안할 때 이는 역시 유시민과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관심과 호응에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음은 자명한 사실로서 지켜볼 일이다.
4. 마무리 글
지금 유시민대표는 정말로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출범하고 난 다음에 유시민대표의 일정을 보면 그야말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임은 통합진보당의 대표단일정을 보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과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역시 기성의 언론들은 전혀 언급을 해주지 않아서 아마도 본인도 오죽 답답했으면 이렇게 SNS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그러나 나는 현재 유시민대표가 처해 있는 상황이 결국 정치인 유시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과정임과 동시에 언젠가는 그의 진가를 국민들이 알아줄 날이 오게 될 것이라는 데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결론적으로 작금의 상황은 정치인 유시민에게 아군은 별로 없는 듯 보이고, 특히 소수파로서의 서러움을 도가 지나치게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조차도 유시민이 가고 싶어서 가는 길이다.
만약 유시민이 현재의 진보세력에 있지 않고 편하게 민주통합당에 들어 갔더라면 어쩌면 더 많은 언론으로부터 조명도 받고 또 그가 소수자로서 겪는 근거없는 [분열주의]라는 아이콘의 누명을 쓰지 않을 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전에 노무현대통령께서 편하게 정치를 하려고 하였다면 YS를 쫒아서 삼당합당의 길을 갔겠지만 그러지 아니하였듯이 유시민대표 또한 편한 길을 가지 않지만 노무현대통령이 갔던 길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찾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기에 그 길을 가보지 아니하였던 사람들로 부터 적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는 형국인데 언젠가는 그의 길을 국민이 지지할 날이 오지 않을까?
끝으로 다음과 같은 글로 나는 언제까지나 그의 친구가 되고 동지가 되려 한다.
"적이 한 사람도 없는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 그는 중심이 없고 믿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차라리 분명한 선을 갖고 반대자를 가진 사람이 마음에 뿌리가 있고 믿음직한 사람이다." - 알프레드 테니슨
즉, 유시민이 적이 많기도 하지만 반대로 역시 그와 어깨를 겯고 같이 가고 있는 동지와 친구 또한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동의하시면 아래 [찬성]을 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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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나도 그의 친구가 되고 동지가 되려 한다. 2
하이에나도 새해엔 싱싱한 고기도 잔뜩 먹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