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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박희태의 담판이 물거품이 됐다면 거의 끝에 다다른 느낌인데...
뷰스앤뉴스에 따르면(2012-01-22 15:37:37) 19일 두사람은 렉싱턴 호텔에서 극비리에 만났다. 양측 모두 수행원 1~2명만 대동한 채 호텔로 들어섰고 만남은 외부인에게 노출이 안되는 이 호텔 14층 미팅룸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회동했고, 극비회동인 까닭에 측근들조차 두 사람의 만남을 알지 못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회동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1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동 뒤에 박 위원장(박근혜)이 굳은 표정으로 먼저 나왔고, 5분여 뒤 미팅룸을 나선 박 의장(박희태)의 표정도 매우 어두웠다고 목격자는 전했다고 한다.
박희태는 혼자만은 5분동안 뭘하다가 14층 미팅룸을 나섰을까 ? 난 그가 '전화'했다고 본다. 상대는 ? 물론 '만사형통'일 것으로 본다.
요즘 거론되는 한나라당 돈수사의 최종목적지는 박희태가 아니다. 박희태와 이상득수사는 각각 별건의 수사가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모두 '만사형통'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는(21일) 만사형통에 대한 검찰수사설이, 오늘은(22일) 박희태와 담판 실패설이 언론에 이유없이(?) 노출되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 인간들에게 이번 구정은 숨가쁘게 바쁜 구정이 될 것 같다......
칼자루를 친박이 쥔 것은 분명한데, 친이족에서 백기항복을 할 것인가, 결사항전할 것인가인데 친이들은 계산이 복잡할 것이다.
백기항복을 하기에는 '국민생각'에 안철수를 더하면 인기없는 한나라당과 붙어볼만 할 것 같기도 하고, 결사항전하다가, 잘못하면 패가망신에 뿌리채 뽑여나갈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계산하느라 골뽀개지는 구정이 될 거다.
'국민생각'으로 20명 정도선에서 한나라당의 일파가 가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고,
'만사형통'이 어떤 결정을 내리냐에 따라, 결국 최소 20명 ~ 최대 60명까지 이적할 국회의원 숫자의 진폭이 자리잡고 있다.
'만사형통'은 정계은퇴의사가 아직은 없는 것이 분명하다. 어떤 결정을 내릴까?
석패율제도 도입되지 않고,비례대표도 될 수없는 박근혜에게 장악된 한나라당과 검찰 치하에서 그가 버틸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 왠지 내가 친이계 만큼이나, 숨가쁜 구정 연휴를 보낼 것 같다. 흥미진진하다......ㅎㅎ
*P.S) 뷰스앤뉴스를 지금 가보니 이명박 손녀 얘기가 탑이다. 탑기사는 밀리기는 해도 없어질 수는 없는데, 지금은(19:49현재) 박근혜-박희태기사가 없다. (물론 그 기사 카피는 해 놨다) 박근혜가 세긴 센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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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