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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2월 한겨레21(849호)과의 인터뷰에서 “유시민전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를 완전하게 계승할 뿐만 아니라 더 업그레이드된 비전을 갖고 있다”고 평가 했던 문재인이사장이 2012년 1월 26일 이상호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한 유시민대표와 방송을 진행하던 중 문재인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화통화를 연결해서 정치인 유시민에 대한 평을 물어자 재차 “유대표님은 노대통령과 닮았고, 노대통령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취지의 인터뷰내용이 재차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문이사장이 유시민대표에 대하여 언급한 부분에 대한 [전문]을 아래와 같이 공개하고, 문재인과 유시민에 대한 향후 정치현안 및 행보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 문재인 이사장 인터뷰 전문
유창선 : 문이사장께서 유시민대표한테 노무현과 가장 닮은 인물이다. 이렇게 표현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점에서 그렇게 평을 하신거였나요?
문재인 : 우리 유대표님은 정치인들 가운데서 능력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함께 겸비하고 있는 드문 분이거든요. 그점에서도 노대통령님과 닮았구요. 그 다음에 더 또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우리사회가 어떤 나라, 어떤 사회로 가야될 것인지 그에 대한 역사의식이나 지성, 이런 것이 노대통령과 정말 참 생각이 비슷했거든요. 저는 뭐 그점에서 노대통령과 정말 닮았고 게다가 그때보다 훨씬 더 발전된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노대통령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됐다. 그렇게도 생각을 합니다.
유창선 : 문이사장께서는 유대표가 민주통합당에서 같이 하기를 원하셨죠?
문재인 : 예 그렇습니다.
유창선 : 그런데 지금 다른 길을 택하셨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문재인 : 아 그때도 참 아쉬웠구요. 지금도 아쉽죠. 제가 아쉽다는 것은 양쪽 다 말씀드리는 건데 우리측 통합입장으로 보면 유대표님이 거기에 가세를 해주셨다면 그러면 통합의 품도 훨씬 넓어지고 통합의 힘도 더 받았을 텐데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이 아쉬었구요. 그 다음에 유대표님쪽으로 보더라도 저희쪽 통합에 합류를 하면 유대표님의 정치적 입지같은 게 훨씬 더 넓어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점도 그렇게 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유창선 : 이제 어차피 달라져 버렸는데 유대표가 앞으로 어떤 행보하기를 주문하시겠습니까?
문재인 : 저는 지금 뭐 다른 입장을 가지게 됐지만 결국은 언젠가는 같이 해야 될 입장이라 생각하거든요. 당장 이번 총선에서 또 단일화도 해야 되구요. 그다음에 대선도 또 힘을 합쳐서 우리가 임해야 되구요. 그런 단일화 또 대선에서 힘을 합치는 데에 이쪽에 앞장서 주시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 생각하구요. 또 하나는 유대표님이 그동안은 정치적입지 등이 불후했달까 그래서 갖고 계신 능력 같은 것을 다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지금인 이제 원하시던 대로 진보쪽에 통합을 잘 이뤘으니까 이제는 날개를 활짝 펴고 갖고 계신 능력 같은 것을 양껏 발휘하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호기자 : 너무 정말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씀이었던 같아요. 방금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시민 : 아이 과찬의 말씀이시구요. 늘 저를 이렇게 격려해주시구요. 저는 늘 존경하고 고맙게 생각하죠
-이하 생략 -
- 문재인-유시민의 관계는 입술과 잇몸 : 순망치한(脣亡齒寒)
상기의 문재인이사장과 전화를 통화한 내용을 살펴보면 ‘노무현의 친구’ 이자 노무현전대통령께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인 문재인이사장은 유시민대표를 참으로 상호간에 존중을 하고 있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을 치르고 난 다음에 다가오는 12월의 대선에서 어쩌면
[문재인-유시민의 협력관계에 따라 정권교체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현재 범야권의 대선후보군을 살펴보면 야권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는 ‘안철수교수’가 있으며, 그 다음으로 최근에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문재인이사장’이다. 그 외에 손학규전대표와 정동영전최고위원이 있지만 이들의 존재는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 안철수교수는 직접 정치에 참여는 안할 듯
=>> 야권의 대선후보는 결국 [문재인]이 될 듯
이러한 상황에서 안철수교수는 본인이 최근에 언급을 하였듯이 정치에 직접 뛰어들 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결정도 아직 안한 상태에서 좌고우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고 더욱이 실제 정치에 발을 내딛었을 때 어떤 입장에서 어떤 정치세력을 배후로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하여서도 여권이든, 야권이든 아무런 확정을 못 짓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 안철수교수를 야권의 대선후보라고 지칭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확실한 야권의 대선후보는 최근 15%의 지지율을 처음으로 받고 있는 문재인이사장이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상황 이며,
이렇게 되면 결국 민주통합당의 문재인과, 통합진보당의 유시민이 상호 협력을 해야 야권연대 또는 단일화를 넘어서서 [공동정책, 공동정부수립]이라는 목표아래 확실한 정권교체가 가능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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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