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다보스 포럼 “서구 자본주의의 위기”<앵커 멘트>
웃옷을 벗은 이 여성들, "기업가와 정치가들 때문에 가난"한 거라며 다보스포럼 회의장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은 과거엔 시위대의 구호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엔 달랐습니다.
전세계의 힘 있고 돈 있는 0.1%로 불리는 다보스포럼 참가자들도 자본주의의 위기를 논의했습니다.(중략)
올해는 화두 자체가 자본주의의 실패.
유로존 위기와 빈부 격차,청년 실업 등에 뾰족한 대책이 없이 경기 침체가 10년쯤 지속될 거란 우울한 전망이 쏟아졌습니다.
창립자마저 신자유주의의 실패를 인정하며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클라우스 슈밥 회장(세계경제포럼 회장): "우리는 적응해야 하고 시스템에 새로운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현 상황은 자본주의란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 회의.
하지만 뚜렷한 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중략)
1930년대 대공황 이래 국가의 역할을 돌아보자는 목소리가 다시 한번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로스 등 세계 갑부들은 부자 증세를 대안으로 내놓았습니다. (중략)
슈밥 회장님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시네. ㅋ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로 설명됨. 아조 자~알 설명된다는...ㅍㅎㅎ
부자증세... 아주 좋은 얘긴데... 그 목적이 뭐냐가 중요. 자본주의 살리기가 목적이라면 큰 기대는 하지 마셈.^^
재미있는 기사 하나 더...
프랑스, 기업 세금 줄이고 근무시간 늘린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기업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경제개혁 처방전을 공개했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재정위기 확산 공포가 커지자 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고 노동시간은 늘리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비즈니스 프렌들리’로 경제 회생
사르코지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TV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개혁 방안을 국민들 앞에서 직접 설명했다. 그는 우선 19.6%인 현행 부가가치세율을 10월부터 1.6%포인트 올린 21.2%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부담하는 사회보장세를 축소하는 대신 부가세를 늘려 재정수입 감소분을 메우겠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부가세 인상으로 늘어나는 연간 조세수입을 130억유로가량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경제의 경쟁력 약화 주범으로 꼽혀온 짧은 근무시간(주당 35시간)도 대폭 손보기로 했다. ‘가장 적게 일하는 나라 중 하나’라는 오명도 고치기로 한 것. 사르코지 대통령은 “(기업)경쟁력과 35시간 근무시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제 35시간 근무시간법의 페이지를 덮을 때”라고 강조했다.(중략)
◆메르켈 “사르코지 지원유세할 것”
메르켈 총리도 적극적으로 사르코지 밀어주기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메르켈 총리가 올봄 사르코지의 대선 선거운동 집회에 참석해 지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나라 정상이 외국의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유럽 재정위기 대응을 위해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온 양국 정상이 파트너 의식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공조에 힘을 쏟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중략)
프랑스가 80년대에 일자리 나누기 운동하던 나라인데... ㅋ 결국 자본주의는 신자유주의로, 토요타식 쥐어짜기로 죽을 때까정 직진하는 거 외엔 별 방법 없다는...
유럽을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남한 사대주의 진보들이 입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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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