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은 지겨워"…伊총리 '설화' >
잘나가던 몬티, 비난글 쇄도 등 집중포화 맞아
(밀라노 AFP=연합뉴스) 부도 직전의 이탈리아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 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던 마리오 몬티 총리가 "평생직장은 지겹다"는 한 마디로 집중포화를 맞았다. 몬티 총리는 1일(현지시간) TV 토크쇼에 출연해 청년 실업 문제를 얘기하던 도중 평생직장은 "지겹다"고 말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실업률이 8.9%에 이르고, 특히 15-24세의 청년 실업률이 31%를 넘는 상황에서 온 국민이 실업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도중에 나온 것이어서 거센 반발을 샀다.
이는 또 몬티 총리가 최근 재정 위기로 인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안을 발표한 뒤여서,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개혁안 추진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중략)
출처:연합뉴스
프랑스도 마찬가지고 이탈리아도 마찬가지고...
국민들에게 고통분담 요구는 정해진 수순인데....
그걸로도 해결이 안되니 문제.
우리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두가지 유리한 점이 있었음.
-원화가치 추락으로 수출경쟁력을 재빨리 회복
-미국의 IT 거품
반면 현재 유럽의 경우는...
-유로가치가 떨어져도 재미를 보는 건 독일 뿐.
독일을 제외한 나라들의 입장에서 유로는 항상 고평가된 통화일 수 밖에 없음.
-과거 IT거품 같은 기회, 즉 수출수요 자체가 없음.
IT거품은 서브 프라임 이전의 '역사'였고...
신용경색의 과정으로 들어서면 규제를 해제하거나 이자율을 낮춰도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않음.
이게 기현상이 아니고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으로 증명된 것임.
제로금리로 떨어져도 경기는 절대 안 살아나...
토요타 쥐어짜기로 국민들만 골병들고....
과로사,초식남, 건어물녀...
메르켈이 프랑스 대선에서 사르코지를 대놓고 지지 하겠다는데....
마리오 몬티 쪽도 신경 좀 써 줘야 할 듯
너거들도 신자유주의 외길인생 운명...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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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