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때문에 당 게시판에 온갖 쓰레기글이 난무한다. 이건 사실 참여당 때도 그랬고 민주노동당 때도 그랬다. 진성당원 확인 절차 없이 누구나 당원 '가입' 해서 글 쓰면 된다. 왜 당 지도부에서 이런 게시판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것일까? 통장에서 회비 꼬박꼬박 나가는 진성당원들 전용 게시판이 생기면 그 게시판에 일종의 권위가 실려 지도부가 부담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이기지 못하면 혼란스럽게 하라'는 말이 있다. 자유 게시판의 의도적 방치는 혼란으로 이어지고 이 혼란은 지도부가 인터넷 여론을 무시할 빌미를 제공한다. 적들에게 써야 할 전술을 지금 당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쓰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사소한 실무 착오'인가? 당비랍시고 돈까지 내면서 온갖 무책임한 쓰레기글이 난무하는 게시판에서 헤매야 한다면, 누가 그런 정도의 당원 서비스를 못 해주는 당에 입당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통합진보당은 즉시 당원 전용 게시판을 만들어야 한다. 말하자면 goupp.org는 유료 사이트인 것이다. 돈 받았으면 그만한 대우를 해줘라. 그래야 사람이 더 오지 않겠는가?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