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주의와의 투쟁! 이제 시작입니다
통합진보당 동지여러분
저는 2003년부터 구 민노당 당원이었던 그러니까 꽤 오래된 사람입니다.
그동안 경기동부, 울산, 광주전남으로 대변되는(연합 3파) 민노당 자주파 주류 세력의 패권주의를 생생하게 목도했고 이에 치를 떨었던 사람입니다.
2004년부터 당내 다수파가 된 그들은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 권력 장악을 위해 발버둥쳤습니다. 지금 문제로 대두되고있는 당비대납, 위장전입, 기획입당, 대리투표등은 그들의 전형적인 수법이지요.
상상을 초월한 가히 한나라당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그들의 발악적 패권주의에 당은 갈갈이 찢겨졌고 견디다 견디다 못한 평등파 동지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그들이 만들었던 정든 당을 박차고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민주노동당의 분당! 진보신당의 탄생입니다.
이후 그들 주류와는 다른 각도에 섰던 인천연합과 강기갑 권영길 의원을 비롯 양식있는 당원들을 중심으로. 그리고 민주노총의 강력한 의지로 진보신당과의 통합이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동부를 위시한 당내 주류그룹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그 중심에는 경기동부의 얼굴마담 이정희가 있었습니다. 경기동부등이 참여당과의 통합을 추진했던겄도 사실은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막기 위한 술수였습니다. 그들의 계략에 말려든 진보신당 독자파의 무능함으로 인해 진보 대통합은 무산되었고 이질적인 세력간의 결합인 통합진보당이 출범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출범과 동시에 불어닥친, 저 가증스러운 연합 3파의 상상을 초월한 패권주의!
참으로 황당합니다. 특히 참여당 계열 당원 여러분!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흥분하고 분노하는 것 당연합니다. 그러나 절망하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조직적이고 냉철하게 패권주의에 맞서 싸웁시다. 그러면 백전백승 입니다.
민주노동당 시절 연합 3파들의 패권주의가 가능했던것은 오로지 쪽수의 힘이었습니다. 당시 경기동부, 울산, 광주전남 등 3파는 물론 인천연합까지 범자주파 진영은 사실상 한 통속이었지요. 그러나 2008년 분당과 함께 자주파 세력 내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여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인천연합과 강기갑, 권영길 의원등을 중심으로 비주류가 형성되어치열한 당내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에 특정정파의 패권과 무능을 신랄하게 비판한 정성희 동지도 그들중의 한 사람입니다. 통합진보당은 3 주체의 지분이 55:30:15인 정파연합당입니다. 그리고 민노계의 지분 55%중 주류(연합 3파)의 몫은 기껏해야 40% 이하입니다.
결국 그들도 과거처럼 쪽수만 믿고 밀어붙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민노비주류, 참여, 통합연대 3주체가 진보의 원칙에 투철하고 보다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면 패권주의자들의 정치적 생명은 얼마 가지 못할 것 입니다. 우리의 길은 출세와 영광의 길이 아닌 이 땅 고통받는 민중과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진보의 길이기에 반드시 승리합니다.
실력도 양심도 없는, 이전처럼 쪽수로 버틸수도 없는 그들의 말로는 자명합니다.
*경기동부, 울산, 광주전남 즉, 민노주류들의 사상적 기반은 출세주의
*패권주의는 출세주의의 집단적 표현입니다.
경기 동부, 울산, 광주전남 연합은 오매불망 출세를 꿈꾸는 사이비 운동권들의 패거리 모임입니다.
*그들이 민주당으로 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명함이 보잘것 없어 공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운동팔아 정치하는 민주당 386과의 차이점은
1. 상대적으로 실력이 없다.
2. 출세와 권력에의 욕망은 오히려 그들을 능가한다.
3. 기본적인 양심은 물론 매너조차 없다.
4. 따라서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뭔 회의도 안했는데 나랑 생각이 비슷하구나.
다만 인천연합과 권영길도 이정희 못지않는 쓰레기라는 건 짚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