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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깨 집세 올려주고…거리엔 공치는 택시…행락객도 `뚝`
-악화되는 서민경제
-한때 7천만원까지 뛰던 택시면허 거래도 끊겨
자동차 판매량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9만6448대로 전월 대비 25.5%,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 줄었다. 이에 비해 최근 소주와 라면 등 저가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략)
요즘 서민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전ㆍ월세금 급등이다. 수치상 전ㆍ월세금 인상률이 수그러들었다지만 통상 2년 만에 계약을 새로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체감도가 엄청나다. 연봉이 3000만원인 세입자의 경우 주택 월세 비용으로 1000만원가량을 지불하는 셈이다.
은행 예금과 적금을 깨는 사람도 많아졌다.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은 올해 들어 한 달간 9조5580억원 감소했다. 정기예금이 6조원 가까이 줄어 가장 많이 빠졌다.(중략) 출처:매일경제
자동차 판매가 20%이상 줄었다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오네.
자동차가 주택에 이어 넘버투 내수아이템.
영남 기반 제조업 근로자들의 밥그릇에 비상이 걸릴 듯.
진보의 최대 밥줄=대기업 노조=영남 블루칼라.
이중에 빚 좀 끌어다가 집 두채 이상 장만한 사람들도 많을텐데....
은행에서는 집값하락으로 담보가 부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출 금액을 자꾸 줄이려고 하고...
그럼 궁지에 몰린 집주인은 또 세입자들을 쥐어짜야 하고...
두집 중산층들은 자기들이 서민들에게 가해자라는 걸 자각하고 있을라나?^^
지금은 갈 곳없는 유동성이 그나마 주식을 받치고 있으나... 거기서 빵꾸가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듯.
기업 실적이 쪼그라드는데 유동성 장세가 영원할 수 없져.
언젠가 무너져 내릴 것.
물론 이건 수출 상황까정 같이 봐야...
암튼 그 때가 되면 기업에 대출한 은행들까지 위기로 치달을 겁니다.
그 때 부실기업과 부실은행들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느냐...
어느 쪽으로 방향타를 잡느냐...
여기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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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