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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현수성]기자가 아래의 글을 올렸는데...그에 대한 댓글로 달았다가...
내 멋대로 본글로 올린다...
[정치] 여기가 언제부터 강용석빠 사이트가 되었는지?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81772
차근 차근 이야기해줄께...
여기 강용석 좋아하는 사람들...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어쩌면 한명도 없을 수 있어...나도 인간적으로는 좀 아니지..보수적이고..예전에 아나운서 사건..끈적끈적한...말 등등에 대한...나..이런 부분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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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지...강용석이가 하는 짓거리 중에서...안철수와 박원순에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하는 짓꺼리는...난 좋아해...
왜냐구?
당연히...상당히 신빙성있는 [팩트]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나도 그가 주장하는 내용을 나름 검증과 공부를 통해서 설득당해졌거든...
만약에 말이야...
내가 설득당하지 않았다면...나도 강용석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거야..
그런데, 그가 쓴 블로그에 가서...과연 무슨 근거를 가지고 어떤 검증과정을 거쳐서..어떻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확인해 보고 난 다음에 그에 대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황우석박사...황빠논쟁있었을 때...[광풍]이 불었었지? 아마 기억할 거야...
그때도 나는 사실 그의 노력과 실력은 인정하더라도...[논문조작]에 관한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난 [황까]를 자처했었어...그래서 김동렬과도 졸라게 피터지게 싸웠던 적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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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나서..나중에 밝혀졌잖아...그때 황빠들은 한순간에 좃댔어...
왜?
팩트를 가지고 그를 평가한 것이 아니고..조중동류의 뻥에 우리가 다 넘어간 거야..
난...안철수와 박원순도...같은 현상이라고 봐...
적어도 강용석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찬찬히 며칠에 걸쳐서 읽어 보고...검증해보고...
그리고 나서 얻은 결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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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좀 긴데...
나도 너만큼..유시민을 좋아하고 노무현을 좋아해....알지? 모르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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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노무현대통령을 좋아서 노사모에 가입했고..끝까지 한번도 변치 않고 그를 지지했던 것은...인간 노무현의 품성도 있었지만...
인간 노무현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팩트]를 알고 난 다음부터야...
역시 유시민대표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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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안한 이야기지만 한때 노사모였던 사람들...민주당(구 열린우리당)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배신의 칼을 꽂았어...왜냐구?
그 역시 팩트는 없는 상태에서 [아군이냐? 적군이냐?]라는 진영논리로 생각한 때문이지..
즉, 2002년에는 노무현대통령이 민주화세력에게 [아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2007년 대선을 앞두고...[인기없다]라는 군중심리에 의해 언론에서 세뇌당한 상태로 [노무현은 적군이다]라고 생각한 정동영을 비롯한...호남 난닝구개새끼들과 정치꾼 개새끼들이..노무현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았다...
...사실, 이런 넘들이 세작이다...
오히려..조중동과 딴날당류는 한결같이 깠으니까..그들은 아예 논외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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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안철수, 박원순...지금 상당히 괘찮은 평(!)을 듣고 있지? 특히 야권진영에서는 박근혜를 이길 유일한 선수였었지..적어도..문재인이 뜨기 전까지는...
그런데, 안철수이든, 박원순이든...누구이던지 간에 정치인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각자가 살아온 삶에 있어서 얼마나 똑바로 정의롭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검증(!)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아마도 난 그 과정이라고 본다...그러한 검증을 제대로 해야 만이 그들이 과연 진짜로 아군인지 적군인지(이런 이분법적인 구분 싫지만)를 더욱 확신을 갖고 판단하겠다는 생각이 내 판단인데...
뭐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내 결론은...안철수도..박원순도...우리네와 같은 서민들로서 정의롭게 살아온 유시민, 노무현꽈가 아니라는 것을 거의 확신하게 된다는 것...점점더....
즉, 안철수는 이명박정부에서도 요직을 맡았고, 그의 멘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거의 다 기득권세력들에 포진해 있고...또한, 재벌2~3세만 가입하는 모임에 안철수가 가입되어 있어서 그들과도 엄청 관계가 깊다는 것...
물론 이런 팩트만으로 그가 살아온 삶을 모든 것을 재단할 수는 없지만...기득권층의 삶의 면면을 보면..결국...그들은 똑같은 [형님먼저..아우먼저]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자...이제 결론을 말해볼께...
강용석이라는 아나운서 성희롱한 사람만 보지 말고...강용석이 말하는 그 팩트를 봐봐..
과연 근거있는 것인지..신빙성있는 것인지...
반대로 안철수이든...박원순이든...아무리 허접한 강용석이라도..아니 설사...강용석의 발톱에 때만큼도 따라가지 못하는 내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했을 때..정말로 당당하고 떳떳하면..그 의혹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해명하고...조사받고..해답을 내놓으면...결국 문제제기한 넘만 병신되는 거다...
두루뭉수리하게 ..애매하게 대충 똥싸놓고..밑 안딱고...[언론플레이]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그 검증에...맞서는 안철수, 박원순을 보고 싶은 것이고..그 과정을 통해서 강용석이가...캐병신짓거리 했다는 결과를 보고 싶은 것이 내생각인데...
아직까지는 그럴일은 없어보인다는 것이 내생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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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