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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5월 달에는 님이라는 노무현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회원의 글(글보기)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제 생각 한번 펼쳐봅니다. 5월 달에는 님은 민주당이 인재근 씨를 도봉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했다는 간단한 소식을 전하고, 그보다 두 배가 넘는 분량의 글로 같은 회원이나 정치적
성향을 달리하는 분들에게 ‘망나니’ 운운 하시는 결례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 돼도
큰 잘못이라 봅니다.
저는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의 당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통합진보당의 약진과 발전을 당
연히 바라며 그런 발전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 비전과 정치 철학을 완성시키는 최선의 수
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현재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의 중랑을 예비후보인 양정
철(카페가기)의 국회 입성을 위해 나름대로 기도(祈禱)와 노력을 바치고 있습니다. 양정철은
제가 확실하게 알고 인정하는 몇 안 되는 노짱님의 적자란 판단에서입니다.
그런데 몇몇 선거구에서는 정말 운명의 장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물들이 몰리는 경우를
봅니다. 대표적인 선거구가 도봉갑이 아닌가 합니다. 진보당에서는 이백만 씨가 나왔고 민주
당에서는 인재근 씨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백만 씨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홍보수
석을 지냈고 국민참여당의 최고위원 겸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당 내에서 민주노동당 출신 후
보의 양보로 진보당 후보가 되었습니다. 인재근 씨는 민주화운동의 대부 고 김근태 씨의 미망
인입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인재근 씨는 사실상 김근태 씨의 정치적 동료이었으며, 이백만
후보로부터도 개인적인 능력을 인정받은 매우 훌륭한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하필 도봉갑인가요. 한 분만 주소를 바꾸면 도봉을이나 그 근처 선거구도 괜찮지 않
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헌누리당처럼 편법을 쓸 수는 없는 법. 도봉갑
주민들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됨을 축하해야겠지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 그리
고 훌륭하신 두 후보의 피 튀기는 정치적 전술 싸움과 페어플레이만을 기대합니다. 저의 이런
바람은 입증된 민주 인사들이 겹치는 진보진영의 모든 선거구에 대한 바람입니다.
펌 글로 마무리하며 당원의 의무를 다합니다.
통합진보당 vs. 민주통합당의 7가지 차이점:
1. 민주당은 지금보다 더 나쁘지 않은 세상을 약속한다.
진보당은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을 약속한다.
2. 민주당에는 문재인이 있지만
진보당에는 김진표가 없다.
3. 민주당은 나쁜놈들과 싸우겠다고 약속하지만
진보당은 지금 그런 놈들과 싸우고 있다.
4.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명박을 감옥에 보낼 수 있지만
진보당이 집권하면 다시는 이명박 같은 놈이 세상에 나올 수 없다.
5. 민주당이 집권하면 재벌의 횡포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지만
진보당이 집권하면 재벌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다.
6. 민주당이 80석 밖에 되지 않아 한미 FTA를 막을 수 없었지만
진보당이 80석을 가졌었더라면 한미 FTA는 절대 통과될 수 없었을 것이다.
7.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정권이 바뀌지만
진보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세상이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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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