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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용석의 박원순아들 병역문제와 관련하여 결론이 난 가운데 그간의 정황에 대하여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려한다.
첫째, 방관자(어쩌면 가장 현명한 사람?)
우선 관심도 없기에 또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다가 나중에 결론을 보고 그 과정에서 입맛에 맞게 자신의 판단을 늘어 놓는다.
참 간편하고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도 하지....
이러면 그 누구한테도 욕을 들어 먹을 일도...칭찬을 받을 일도 별로 없다.
아니...나중에 현명한 사람으로 칭찬은 받겠지...
둘째, 용기있는자
난, 사실 강용석이 용기있는자에 속한다고 본다.
또 반대로 강용석이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하여 [잘못됐다]고 자기의 판단과 의견을 근거로 토론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도 역시 동일한 잣대의 용기있는자에 속한다고 본다.
이들에게는 그 결과에 대하여 나름의 칭찬과 책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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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이 세상에 방관자로 지칭되어지는 가장 현명하게 가장 편하게 사는 사람들만 있으면...내 생각에 [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다.
예전에 유시민대표도 말씀을 하셨는데...물론 적절한 비유일 지에 대한 논란을 제쳐두고서라도...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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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의 가장 합리적인 방향은....
"강용석이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하여 나름 열심히 귀를 기울여...맞다..안 맞다를 판단하고 난 다음에 자기 나름을 주장하고서...그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즉, 문제를 제기하는 측도, 그 문제에 대응하는 사람도 혹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하여 얼마나 객관화해서 받아들이려 했었는 지에 대한 자세에 아주 중요한 방점이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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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