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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의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하여 결국, 내가 원하던대로 [공개신검]을 통해서 결론이 나서 강용석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사과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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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늘 공개신검을 한 것에 대하여 서울시청 출입기자 1명의 입회하에 라는 등등의 솔직히 나름 흡족하지는 않았지만...강용석의원이 흔쾌히 수용을 하는 것에 대해...나도 어쩔 수 없이 동의 할 수 밖에 없다.
-이하 수정 부문 -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촬영과 판독에는 윤 교수 외에 정형외과 이환모 교수, 영상의학과 김명준 교수가 참여했으며 KBS 김상협, 서울신문 송한수, 머니투데이 최석환, 연합뉴스 국기헌 기자가 참관했다."
----- 상기 내용은 나중에 나온 것이라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라서 내 판단에 더 찜찜한 측면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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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과정에 있어서 나는 100% 강용석의원이 문제제기하는 것의 거의 맞다라는 확신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사실 마음에서 [현재의 결과에 대해 동의할 만큼] 내 눈으로 확인되지 않은 것에 답답하기만 하다..
반면에...
강용석의원이 문제제기한 것에 대하여 과연 반대로 [내눈으로 확인할 만큼 확인하였나?]를 내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그것은 역시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 대충 짚어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나도 나름 강용석이 주장하는 근거를 확인해보고 또 읽어 보고...그가 맞는지..내 수준에서 할 만큼은 검증한 끝에 내 마음이 동해서 그가 주장하는 것이 거의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박원순시장한테 그 의혹을 공개신검을 통해 풀어줄 것을 요청했었다.
물론, 누군가 말했듯이 [합리적인 의심]이라는 문구를 제시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의심을 받는 당사자가 정말 깨끗한 사람이라면 그 또한 억울했을 것이며, 아팠을 것임을 생각한다면....나도 역시 강용석에 못지 않게 가해자였음을 굳이 부인하지 않겠다.
따라서 박원순시장과 박주신군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았던 분들께도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진영논리에 빠졌다]라는 논리로 [무시하는 것]으로 결론화되어진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그에 대하여서도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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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모든 상황판단에 대한 상황인식 및 그에 대한 의사결정 등등...
나의 부족함과 한계점을 말씀드린다.
솔직히 강용석에게 완전 낚인 것 같은 씁쓸함은 있지만...
강용석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부족해서 낚인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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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나의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평가 또한 본인이 받을 평가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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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머지의 사안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다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각자가 접한 정보의 수준..또는 그 정보가 맞는지 안맞는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합니다.
자꾸...박봉팔닷컴의 집단화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몰아가시는 것 같은데..
박봉팔의 생각은 박봉팔의 생각이고 제 생각은 제 생각입니다.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고...또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또한, 개곰님 같은 분이 안오는 이유와 이번 사안...그리고 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얹짢은 측면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또한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개곰님이 저보다 훨씬 더 훌륭한 논객이라는 것 쯤은 저도 잘 압니다만...
한편으로는 [개곰 같은 대 논객도 이곳을 안오는데...당신같은 찌질한 사람이 여기 남아 있는 게 챙피하지도 않냐? ]라는 논리로 다가 옴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