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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검사, "기소청탁은 안 받았다" (중앙일보)
5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박은정 검사는 이날 지인을 통해 검찰에 진술서를 제출했고, 이 진술서는 바로 경찰에 보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의 진술서를 뜯어보지 않은 채 봉해진 상태로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진술서에서 “김 판사와는 공판검사로 근무할 때 알게 된 사이로,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모순점이 발견된다. 박검사의 진술서를 뜯어보지 않은 채 봉해진 상태로 경찰에 전달했다고 했는데...진술서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어떻게 아냐? 검찰도 모를테고...경찰도 지금 전달받았는데 진술서 내용을 어떻게 아냐고?
중앙일보 보도가 맞을려면...검찰이 뜯어보지 않고 봉해진 상태로 전달한 박은정 진술서를 경찰이 뜯어 확인해 보니...김재호판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지만 그것이 기소청탁으로 봐야 할지 애매모호하다는 박은정 검사의 진술을 확인하고 공표해야 중앙일보 보도가 맞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뜯어보지도 않았고 경찰은 전달만 받은 상태인데 박은정 검사의 진술을 확인한 것처럼 소설을 썼으니 이건 명백히 오보이고 무효다.
지금 확인 된 것은...나꼼수에서 밝힌대로 박은정 검사가 김재호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았다는 걸 폭로한 것 밖에는 없다. 그렇다면 검찰에 제출했다던 진술서와 만약에 박은정 검사가 경찰에 출두해 기존의 관련 진술이 변화가 없다면 이제 남은 건 김재호판사가 실제로 기소청탁을 한 것이냐가 쟁점이 될 듯 한데...
김재호판사가 전화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더라도 청탁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이 사건은 결국 김재호판사,박은정검사,주진우기자 셋 모두 무죄판정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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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