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친구의 후배 그리고 그 후배의 또 다른 후배.
사는 거이 어쩌고 누가 저쩌고~~
정치가 어쩌고 가카가 저쩌고~~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너거들 만날 네거티브하면서 쌈박질만 한다고 정치인들한테 욕지걸이 하잖아.
그러는 거이 다 이유가 있는 거다. 똑똑한 이 형이 설명을 해주께.
민주당하고 한나라당. 어차피 두당 밖에 수권정당이 안되니까. 애네 들은 서로 잘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서로 인기 떨어지거나 헛발질 하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이건 정치구조가 좆같아서 그래. 경험적으로 잘 알 테니 설명 생략. 그러니까 골치 아프게 대안을 제시하믄서 싸울 필요 없다. 무조건 저놈들 무능하고 죽일 놈이라고 욕만 하면 된다. 얼마나 편하고 쉬우냐?
거기다가 호남 영남이라는 때려죽어도 안전빵인 볼모가 있잖아? 사실 경북이랑 전라도 사람들 졸라 불상해. 지역도 사실 제일 후졌고. 우리같이 충남사람들이 보기엔 얼마나 한심하냐? 저것들은 지들 지역끼리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데, 정치인들한테 볼모 잡혀가가 지역발전은 개좃이고. 하여간 가관도 아니지.
그런데 어쨌든 일단 수권 정당이 한 개 더 생긴다 이거야. 그러면 이건 양상이 좀 복잡해져. 헛발질만 구경하다가는 옆에 다른 놈이 치고나가서 혼자 꿀꺽한다 이거지. 그러면서 포지티브한 정치 환경의 기초가, 구조적으로다가 셋팅이 되는 거다 이거야.
그래가가 유시민이 좀 못 생긴 애들하고 합당해서 당을 만들었다.
당 이름은 묻지 말고. 그냥 4번 찍어라.
(당 이름~)왜?
복잡하다. 묻지 마.
당 이름을 알려줘야~~~
통합진보당이다.
그거 민주당 아니냐?
그건 민주통합당이고.
음....
내가 그래서 묻지 말라 그랬지. 그랬어 안그랬어? 앙!!
하여간 너희들 살면서 대의 같은 것 생각 해 본 적 없지? 좀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 같고. 좀 어려워 보이고 말이야?
그런데 누구 말대로 어렵지 않아요. 내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냥 제3당을 만드는 역사적인 과업에, 한 표를 살포시 찍으면 된다. 얼마나 쉽냐?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거다 이 말이야. 사극 보면, 연예인 애들이 역사속의 인물처럼 구는데, 사실 그것들 대사 외워서 지껄이는 거잖아. 그러나 너거들은 간단한 액션 한개로 진짜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는 거지.
뭐 너무 거저 먹는 것 같다고? 그럼 와이프랑 친구동생들 한 개씩만 끌어들이면 돼.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자 오늘 계산은 니가 해라.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