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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조 넘는 가계부채 해결하려면 금리인상해야"조선일보 | 김영진 기자 | 입력 2012.03.06 20:31 | 수정 2012.03.06 20:48
9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동수 KDI(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KDI 주최, 본사 후원으로 열린 '한국 경제의 재조명' 4차 공개토론회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서는 가계부채를 줄여나갈 실질적인 수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가계부채, 한국 경제의 뇌관인가' 주제발표에서 "글로벌 재정위기로 경기가 하강하고 있어 금리 인상 결정이 쉽지 않겠지만, 정책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현 상황에서는 저축보다는 빚내서 소비하는 왜곡된 경제활동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중략)
강동수 선임 연구원인지 초짜 연구원인지 너무 겁이 없는 듯. 금리를 올린다니...ㅋ 지금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서도 경제를 살릴 수 있으면 그것은 새로운 경제학을 창시한 것임. 그런 이론이 나온 적도 없고 앞으로도 나올 수 없음.
초짜 연구원의 헛소리 말고 진짜 현실을 반영하는 아래 기사가 매우 중요함. 집값하락으로 대출 수요가 줄어든다는 기사.
금리인상을 안해도 대출 수요 자체가 스스로 줄어든다는 것을 거품붕괴로 가는 일종의 전환점으로 보면 됨.
은행 가계대출 수요가 줄어든다 1월 `마이너스' 이어 2월 증가액 1천392억원 불과
"집값 하락ㆍ가계빚 부담 탓"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고유선 기자 = 은행권의 가계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약세를 면치 못하는 집값과 900조원을 넘는 가계빚 부담이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중략) 은행권은 다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1월 대출이 급감한 것은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대출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2월에는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 기대가 무참히 깨졌다고 볼 수 있다.(중략) 부진한 가계대출 수요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주택대출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 24조원 중 19조원을 차지할 정도로 주택대출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강남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하락이 이어지다 보니 집을 사려는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략) 삼성경제연구소의 정영식 수석연구원은 "가계대출 수요 부진은 집값 하락, 실질소득 감소, 원리금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집값이 반등하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