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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5만뽕 현상금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2-03-06 (화) 20:32 조회 : 6952
밥솥 기자 (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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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198,602뽕 / 레벨 : 19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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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 유시민과 자본주의 붕괴론 
 
 
[5/9]   밀혼  2012-03-06 (화) 14:35
밥솥2/ 
"너 정도면 신앙인 맞아.^^" 
이런 거, 아직도 참 적응 안되네. 
밥솥은 자기 말에 다 동의 안하면 
"반대편"으로 만들데? 
찍어놓고 사람을 그리로 몰아부치는 거 말이야. 

꼬투리 잡는다는 것도 그렇지. 
그 댓글 다시 읽어보라고. 
밥솥이 자기 글 안에서 모순되는 답을 해서 
더 얘기 안 한 건데. 

자본주의가 언제 망하는데? 
한국만? 아님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추천 6 반대 0


자... 그 댓글을 다시 읽어 봅시다.
아래 저의 댓글의 내용에 논리적 모순이 있으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길...
지적 당사자 밀혼을 포함해서 누구든 가능합니다.
저의 논리모순을 드러내주시고 저를 각성하게끔 도와주신 분께는 5만뽕을 아낌없이 증여하도록 하겠습니다.
5천뽕이 아니고 정확히 5만뽕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요즘 한글을 통한 의사소통에 심각한 장애를 느끼는 터라 치료비 5만뽕 정도는 전혀 아깝지도 않네요.






즉 부동산 가치가 안정되지 못하면 자본주의는 유지될 수 없음. 
문제는 부동산도 결국은 수요공급의 대전제를 벋어날 수 없음.
어느 정도가 되면 실수요가 공급량을 쫒아오지 못한다는...
근데 공급자 입장에서는 쉬지 않고 계속 공급해야 함.
이 모순이 결국엔 부동산의 발목을 잡고 자본주의의 발목을 잡는다는...


 
 
[1/9]   밀혼  2012-03-03 (토) 00:33
밥기자 견해를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의문점. 

1.부동산 실수요가 왜 계속 늘어나는지? 
(실수요는 늘 일정량 있다, 가 아니라, 그 양이 계속 증가한다는 거?) 

2.공급을 계속해야 하는 모순을 가능하게 하는 건 
실수요가 아니라 투기수요 아닌가. 
(투기수요가 없을 때) 실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는 것이 시장 원리 아닌지? 

쉽게 설명해주셈~
추천 4 반대 0
 
 
[2/9]   밥솥    2012-03-03 (토) 00:53
1.실수요가 공급자가 만족할 만큼 계속 늘어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긴데? 
2.공급자 입장에선 실수요건 투기수요건 상관없이 팔아 먹는게 중요하고.
추천 5 반대 0
 
 
[3/9]   밀혼  2012-03-03 (토) 01:48
1.<실수요가 공급량을 쫓아오지 못한다> 
=>실수요 증가는 한계가 있다,로 이해함. 

2.<쉬지 않고 계속 공급해야 한다><팔아먹는 게 중요하다.> 
=>투기수요가 받쳐주지 않을 때,실수요가 없으면 공급을 안하잖아. 
부동산 가치가 안정되고,실수요에 맞게 공급된다면(시장원리만으로 작동한다면) 
이때 자본주의의 모순은 해결되는 건지?
추천 4 반대 0
 
 
[4/9]   밥솥    2012-03-03 (토) 02:16
추천 4 반대 0
 
 
[5/9]   밀혼  2012-03-03 (토) 02:33
거시적인 측면 말고, 주택에 맞춰서 얘기하면 말이야. 
실수요가 어느 정도 소진되면, 공급도 줄어들잖아.(안하든지,못하든지 간에) 
근데 계속 공급한다고 하니까, 나는 이게 이해가 잘 안되거든. 
오히려 이때는 실수요가 규모의 경제가 되지 않아서 
시장원리만으로는 공급이 안되니까, 외부에서 개입해야할 판인데. 
거품이 다른 부문으로 이동할런지는 몰라도, 
이 상태가 되면 주택시장은 안정되고, 
자본주의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라 건전하게 돌아가는 거 아닌지.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더라도 마찬가지인가? 
공급자는 계속 공급을 해야 하고, 그게 자본주의의 해결되지 않는 모순이라는 게?
추천 4 반대 0
 
 
[6/9]   밥솥    2012-03-03 (토) 02:46
자본주의는 노동자나 소비자 입장이 아니라 자본가 입장에서 파악하기 바람. 
그래야 원리가 쉽게 이해가 됨. 

당위 : 계속 팔아야 한다. 안 그러면 죽는다. 
현실 : 수요가 없어서 못판다. 그래서 죽는다.
추천 5 반대 0
 
 
[7/9]   밥솥    2012-03-03 (토) 02:58
그리고... 

"거품이 다른 부문으로 이동할런지는 몰라도" 
<--- 부동산 거품을 대체할 만한 규모의 거품은 없음. 

거품이 이리로 갔다 저리로 갔다 하는 건 잔챙이 거품시절이나 가능한 거고... 
거국적인 부동산 거품이 일단 형성되면 그게 마지막 파티임.
추천 5 반대 0
 
 
[8/9]   밀혼  2012-03-03 (토) 03:56
4,6/ 수요가 없어서 공급을 못하는 거니까 
해결이 아니라 망하는 거라고 했는데, 
그게 왜 망하는 거지? (자본쪽이 망한다는 말?) 
그러니까, 그렇게 퇴출되면 되는 거 아닌가? 
계속 팔아야 하는데 못파니까, 죽는 건 주택시장의 자본쪽이잖아. 
그러면 무슨 문제가 있지? 

밥기자가 얘기하는 모순은 외부 개입이 없을 때를 가정으로 하는데 
주택시장에 정부가 강력하게 개입해서 주택을 공공재로 다룬다면?
추천 4 반대 0
 
 
[9/9]   밥솥    2012-03-03 (토) 09:20
"그러니까, 그렇게 퇴출되면 되는 거 아닌가? 계속 팔아야 하는데 못파니까, 죽는 건 주택시장의 자본쪽이잖아.그러면 무슨 문제가 있지?" 
<--- 퇴출되면 된다는 건 다른 분야로 자본이동 되면 된다는 생각이 깔린 것 같은데... 
같은 얘기 반복이지만...내수시장에서 주택공급의 비중이 워낙 커서 다른 분야가 그 자본이동을 받아주기도 쉽지 않다. 소비부족은 모든 분야에 다 적용되니까. 

그리고 자동차에 많은 부품이 들어가듯 주택공급에도 다양한 분야가 개입되어 있음. 
차 한대보다 집 한채가 더 비싸다는... 
주택시장이 죽으면 걔네들도 다 죽는 거라는... 




"밥기자가 얘기하는 모순은 외부 개입이 없을 때를 가정으로 하는데 
주택시장에 정부가 강력하게 개입해서 주택을 공공재로 다룬다면?" 
<--- 민간의 구매력 소진으로 인한 과공급현상을 정부의 구매력으로 해결하려면 재정파탄의 길로 흘러가는 것임.
추천 8 반대 0





P.S. 이 글을 올리고 보니 '유시민과 자본주의 붕괴론'에 밀혼 기자의 댓글이 추가되었네요.

 
 
[10/10]   밀혼  2012-03-06 (화) 20:19
<뭘 물어본다길래 열심히 대답해 줬는데... 별 딴 얘기 없더니만>는 말에, 
=> <밥솥 글 안에 모순되는 답이 있어서 더 얘기 안했다.>고 답한 거야. 

밥기자 글이 모순된다고 문제제기 안 했고, 할 생각도 없음. 
회피 신청도 받았으니 더욱 더. 
입장 차이 인정하고 지나간 거라고. 

이런 걸, 일케 다시 말로 적어서 해명해야 되나?
추천 0 반대 0



ㅆㅂ 한국말이 언제부터 이렇게 해석하기가 어려워 졌어?
미국산 소고기를 하도 먹어서 내 머리가 이상해 진건가?

어쨋든 이 글의 카테고리는 '언론'입니돠!

그리고...
<밥솥 글 안에 모순되는 답이 있어서 더 얘기 안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도 5만뽕 지급 유효합니다.
제발이지 모순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셔용~~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2-03-06 (화) 20:32 조회 : 6952

 
 
[1/4]   카모마일 2012-03-06 (화) 20:57
부동산이 죽으면 건설사들만 죽는 게 아니라,
그에 딸린 부속 산업 업체들도 함께 매출이 감소한다.

가장 쉽게 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한 때 모텔들 리모델링이 대유행을 했다.

모텔이 리모델링되면 그 리모델링 한 건설업자만 돈번 게 아니다.
일단, 침대, 옷장, TV, 냉장고, 욕조, 변기, 컴퓨터,
그 외에 인테리어(문짝, 샷시창틀), 소품, 이게 다 바뀐다.
그래서 지금은 어지간한 모텔들 욕조가 월풀이다.
이게 끝났다.

침대나 옷장 팔아먹던 가구업체들 매출 끊어지지,
LCD TV, 냉장고, 컴퓨터 등을 팔아먹던 삼성, LG 매출 끊어지지,
욕조, 변기 팔아먹던 애들은 매출 안끊어지겠나?

일반주택으로 와도 대출받아 평수 넓혀서 아파트로 가면,
가구 싹 바뀐다. TV도 바뀌고, 오디오도 바뀐다.
심하면 동네 구색맞춘다고 차도 바뀐다.
하다못해 아파트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라도 있을라치면
쇼핑 방식도 바뀌지.

이런 게 부동산이란 산업이 가진 경제적 잠재력이다.
근데, 부동산 수요(실질+투기)가 감소하면 어찌 되겠나?
그런데, 건설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철근,시멘트,
전기설비 이런 것까지 넘어가면 어찌될까?

어쩌면 요즘 TV와 라디오에서 경기도가 뜬금없이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리고 있는 경기북부규제완화 광고(이거 기사함 써볼까 했었는데)가
온전히 김문수와 딴나라당만의 경기도판 뉴타운 공약을 위한 것이겠나?
건설업체들과 경기북부에 땅사놓은 재벌들이 함께 공감대를 이룬
새로운 공구리 이벤트일 것이라 본다.
 
 
[2/4]   밥솥 2012-03-06 (화) 21:03
카기자 / 쓸데없는 소리 말고 5만뽕 벌 생각이나 해라.

 
 
[3/4]   카모마일 2012-03-06 (화) 21:12
솥기자/ 그런 뽕 실으다.

에이~ 쪼매만 친절하게 답변하지 그랬써?
 
 
[4/4]   밥솥 2012-03-06 (화) 21:19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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