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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중국 잠수함의 이동경로입니다. 발해만에 위치한 중국 해군기지 두곳이 모두 잠수함 기지입니다.
중국 연안보다 한국의 연안이 수심이 더 깊기 때문에
중국 애들은 지들 잠수함을 우리 영해에 붙여서 기지로 이동합니다. 뭐 우리 대잠전력이 매우 좋다면 저 이동경로는
바뀌겠지만 우리 대잠전력이 형편 없기 때문에 중국애들은 룰루랄라 우리 영해를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문제가 머냐면 현재 중국 핵잠의 이동경로가 제주도 영해와 백령도 영해를 거치게 됩니다.
미국이 가끔 항모를 우리 영해에 이동시키면 중국이 미친듯이 짖어대며 비난하는 이유중 가장 큰게 머냐면,
바로 항모 보호를 위해 대규모 대잠전력이 중국 잠수함 이동경로를 이잡듯 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잠수함 탐지는 힘들지만 만에 하나 발각이 되면 항모를 위협할 수 없는 지역으로 내쫏아버리든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부상, 혹은 안나가면 격침도 불사합니다.
그리고 이때 여러가지 탐지 장비로 인해 각종 대잠 자료들이 수집되어 향후 대 중국 잠수함 격퇴용 자료가 되지요..
만일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완공되고 이곳을 미해군이 사용하게 된다면
현재 한국의 영해를 제집처럼 넘나드는 중국의 잠수함 이동경로는 어쩔 수 없이 바뀌게 됩니다. (중략)
위 글의 논지는 결국 미해군 입장에서 제주해군기지가 꼭 필요로 하다는 얘기다. 암튼 저 지도 자체가 맞는 건지... 아님 그냥 장난친건지 자체가 불분명해서 다른 지도를 찾아 보았다.
위 지도를 보면 실제로 우리나라 쪽의 수심이 깊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이래서 중국이란 땅덩이가 꽉 막힌 지형이라는 거다. 바다와 접해 있다고 해서 전부 뚤려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우리 해군이 천안함 사태에서 보듯 바다 속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이 증명된 이상, 짜장국 잠수함이 제주도 앞바다를 제집 드나들 듯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그닥 무리한 유추는 아니다.
이 내용은 제주해군기지 반대파에 유용할 수도 있고 찬성파에 유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우쨋든 제주 앞바다가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려 있는 것은 사실일 수 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제주기지를 미군이 사용하더라도 사실 별 거부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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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