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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이 16일 후보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지난 10일 양당의 야권연대 합의에서 거창함양산청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경선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나,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커서 양당 사이에 신경전이 뜨거웠다. 경남지역 선거구는 16곳이다.
이날 통진보당과 민주당이 시민단체 ‘경남의힘’과 함께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이미 단일화가 완료된 경남 3개 선거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3월 19일까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진보신당도 거제에서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전략지역으로 거론되는 창원을의 경우도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후보단일화 결과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후보단일화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여론조사 방식 : 창원갑, 창원을, 김해갑, 김해을, 거제, 마산갑, 사천남해하동, 양산, 진주갑, 통영고성
△ 여론조사 + 시민참여경선 방식 : 마산을, 진해
△ 양당+시민단체 중재안 : 의령함안합천
한편, 경남지역에선 지금까지 3곳에서 야권단일화가 완료되었다.
▲ 통진보당: 진주을(강병기, 경선), 거창함양산청(권문상, 무공천)
▲ 민 주 당 : 창녕밀양(조현제, 경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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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