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춘수
전두환이 네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김춘수, 너는 29만원짜리 꽃이 되었다.
2. 윤춘장
네가 전두환에게 구형한 사형처럼 윤춘장, 너는 목을 내놓아야 한다.
3. 조국
윤춘장이 조국의 이름을 망령되이 불렀을 때, 조국은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아래 짤 해설; 카바라지오가 그린 <홀로페르네스 목을 베는 유디트>, 유디트는 적진에 들어가 적장 머리카락을 들어 쥐고 목을 벤다. 베기 전에 "신이시여, 저를 강하게 만드소서"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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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