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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퇴하면 절대 안된다.
단한석이라도 진보가 가져가야 한다.
지금 내부투쟁이 적절치 않다.
오늘 충격적인 사실에 새누리 재집권이 눈앞에 왓음을 깨달앗다.
일전에 마누라가 갖다준 유치원 보육비 보조 원서를 그냥 무시해 버렸었다.
설마 재력을 안보고 누구나 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귀찬아서 였다.
오늘 아침 마누라가 다시 재촉하였다.
나는 큰소리 쳤다. '그거 저소득층만 주는거야'
마누라 왈 '당신이 알아봤어? 알아보고 얘기해'
이경우 더개기면 맏기 때문에 드디어
동사무소에 전화햇다.
나: '그저.. 우리아이 유치원 보조비에 대해..'
동직원: '아 그거요. 애가 몇년생이에요?'
나: '****년 이요, 근데 돈있는 집도 줘요?'
동직원: '아기가 해당되구요. 돈 있고 업는 거 안따지고 다줘요.'
나(허걱, 놀라며): '아.. 근데 좀 쪽팔리는데 많이들 신청해요?'
동직원(열라 웃으며): '어휴, 당연하죠. 거의 오백명 정도 되요. 우리 동 관할 유치원생 몽땅 신청한거 같애요..호호..빨랑 오셔서 신청하세요'
아, 씨바, 그순간 난 이번 선거에 절대 새누리가 만만치 않고
수첩인이 집권하는건 솔직히 임박햇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졸라 복지하는데 누가 새누리와 수첩인을 안찍을 거냐.
참고로 우리집은 유명한 강남 부자동네다.
하물며 그외의 저소득 지역이야 얼마나 졸나 좋아하겠냐.
이런 상황이니 이정희 사퇴하라고 지랄 그만 해라.
이정희 나쁜애 아냐. 새누리애들이 나쁜애들이지.
그리고 이정희는 예쁘니까 모든것이 용서된다.
여론조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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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