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기업 한국행 줄 잇는다…임금·세금·전기요금·환율 모두 유리
일본 주요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일본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는 테이진, 도레이, 스미토모화학 등 소재 분야 업체들의 한국행이 줄을 잇고 있다고 최신호(3월 12일자)에서 보도했다.
지식경제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국내 직접투자 규모는 22억8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6%나 증가했다. 이는 일본의 기업 환경이 그만큼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명 '6중고'다.엔고 현상을 비롯해 높은 법인세율, 비싼 전기요금, 전기 수급의 제약, 환경보호에 대한 부담, 한발 늦은 자유무역, 강력한 노동 규제 등이다. 일본종합연구소의 후지이 히데히코 이사는 "한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면 부담이 해소된다"고 분석했다.
산업기술에 관한 일본은.... 1.선진국이다.(쇠구슬을 잘 만든다. CNC5축선반을 만든다) 2.선진국 중에서는 후진국이다. (미국,독일에 비하면 하수다.)
우리는 선진국 수준은 못되지만 후진국 중에서는 최고 선진국이다. 그래서 일본과 경쟁을 포기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 지금 몇몇 부문에서 역전할 수 있는 거다. 물론 산업생산이 지속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런데 제조업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전기,물,사람,땅이 원활하게 공급되어야 한다.
퍼온 기사 본문에서 전기 요금과 전기 수급... 요금도 요금이지만 수급이 문제다. 일본이 핵발전을 포기한 순간... 일본의 미래는 정해진 거다. <---내가 딱 1년전 이맘 때 올렸던 글.
우리도 핵발전 접어야 한다는 주장은 곧 이웃나라 일본 그만 좀 못살게 굴자.... 이런 얘기와 같다. 그런데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친일청산은 무쟈게 울거 먹는다. 친일청산은 기본적으로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야 실현가능하다.
북한은 애초에 체제가 다르고 미국-일본에 적대적이니까 친일청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프랑스가 바로 과거청산 가능했던 것도 프랑스-독일 관계가 남한-일본 관계와는다르기 때문이다. 전후 프랑스가 서열에서 독일에 꿀릴 것이 없었다. 근데 남한은 해방이 되어도 일본보다 서열이 아래였다. 이건 미국이 지 꼴리는 대로 그렇게 정한 거다. 사실 해방직후 남한은 일본과 달리 아직 산업혁명 전 단계였거덩.
미국=주인님, 일본=청지기, 한국=머슴
친일-반미는 애초에 논리적으로 얘기가 안되는 거이고...친미-반일 정도는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친미까정 극복하는 건 자의든 타의든 일단 체제를 바꾼 후에나 가능하다. 더불어 핵을 잘 다룰 줄 알아야 가능한 얘기다.
그래서 반미 떠들면서 핵을 거부해서는 안된다는... 오히려 어찌하면 핵을 더 안전하게 다룰 수 있을까... 이걸 고민해야... 기술수준, 관리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
핵반대는 동시에 '자본주의 때려치자'는 주장이기도 하다. 근데 이런 사람들이 자본주의는 영원할 거라고 입에 거품을 물기도 한다.ㅋ 사실 열에 아홉은 이런 수준이다.
핵반대는 체제를 넘어 문명거부 수준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동화책 수준이다. 역사에 유목 전차군단이 등장한 이래 요순시대의 소박함, 좋았던 그 시절로 복귀는 영원히 불가능하다. 기술력에서 밀리면 노예신세가 될 뿐이다. 그나마 예전에는 전쟁 기술력과 생산기술력은 별개영역인데... 산업혁명 이후에는 산업생산기술력이 곧 전쟁기술력이다.
산업기술이든 전쟁기술(=국방기술)이든 핵의 이용은 필수다. 일본처럼 자연조건 때문에 그거 못하는 나라는 뒤로 쳐질 수 밖에 없는 거이고... 약한 놈이 평화공존 외치면 뭐하나? 그건 강해진 다음에 베풀면 저절로 된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