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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확률/시스템)에 근거한 분석 = 실력 전문분야에서 [형용사]를 많이 시용하는 사람과 [숫자=확률]을 근거로 토의하는 사람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이다. 전자는 허접한 선동가이고 후자는 실력있는 전문가이다. 대단히, 아주 굉장히, 현명한 등등.. 형용사는 그럴 듯 흥미롭다. 반면, 확률 55%, 표준편차, 비례배분 3;2, 등등 수학용어는 모르겠고 재미없다. 티비나 신문에서 의료계,건설업계,영화계,법조계에 대해 수치감각 없이 떠드는 패널들 모두 사이비 선동가들이고, 객관적인 숫자를 근거로 결론을 유추하는 사람들이 (재미는 없지만) 존중해야 할 전문가이다. -------------------- 선거도 마찬가지 연동형비례대표제, 캡 20석/30석, 권역별비례대표, 3% 득표, 등등 복잡하고 어려운 수치는 관심밖이고, "현명한 국민들이 심판해 주실겁니다"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뒤흔드는 자한당 세력을 유권자들이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가짜정당의 위력 크지 않다" 이따위 논평하는 정치전문(?)가 믿다가 큰 코 다친다. 심상정 정의당 왈 "민주당이 비래정당 만들면 민주주의를 파괴범이다", "비례전용정당 꼼수는 꿈도 꾸지 마라" "비례비중 증가로 정의당이 교섭단체 20석 이상 득표할 것이니 민주당 찍지말고 정의당에 표 몰아달라" 선거제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자한당 꼼수 예상되니 연동형비례 비율 의석수에 캡 씌우는 (실력있는) 민주당 의견을 정의당이 묵살했었다. 비례전용 가짜당 창당의 일등공신이 심상정이다. 그런 주제에 반성은 커녕 지금 이순간에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비난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심상정이 "내 생각이 짧았다(=정치실력이 부족했다), 자한당꼼수 돌파하려면 민주시민 비례정당이 필요하다. 악을 선으로 응징한다는 신파타령할 시간이 없다." 민주당으로 달려가 대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실력과 담 쌓은 정의당이 그럴 리 만무하다. 손혜원 중심의 시민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비례 47석 중, 자한당(통미당)이 30석 이상 석권할 위험이 있다. 과반수( 혹은 제 1당) 통미당이 되면 국회의장, 주요상임위원장 자한당이 차지하고 공수처법 형사소송법 도로아미타불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돌변한다. 비례 47석 중 정의당 의석은 한자리수로 줄어든다. 그런데도 심상정의 뇌세포는 '민주당 투표할 유권자가 정의당 찍어주면 정의당의 원내교섭단체 가능하다' 는 단순 무식 직진 욕심뿐이다. [실력없는 바램은 신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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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