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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약간 만화 스머프의 가가멜처럼 생겼고 뭐하는 아저씨인지는 모르겠는데.오늘 처음으로 글들을 검색해서 세편 읽어보았다. 지금까지 접해본 정세분석 및 정론평가 글들 중. 현실 그 자체에 기인한 가히 최고수준의 명문들이다.
훈제 치킨처럼 불필요한 기름기를 쫙 뺀 순살코기 같은 글들이다. 나는 사회적으로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무지렁이 같은 존재여서 내가 찬사를 보내던 말던 별 상관이 없겠지만. 할것은 해야하겠다.
밥솥과 치매백신의 글을 읽고 큰 영감을 받은적이 있는데 봉닷컴에서 세번째로 감동받았다. 대한민국엔 아직 희망이 있다.
훌륭한 서민용 지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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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거코 긴것이.. 지..지..지렁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