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1분기 34%에서 올 1분기 31%로 감소했다. 1분기 모델별 차량 판매현황을 보면, 1~20위 가운데 토종 브랜드 모델은 15위 창청(長城)자동차 C30, 16위 BYD F3 등 단 2개 차종뿐이다.
올 1분기 중국 승용차시장 전체는 0.1%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시장 안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토종업체에서 이탈, 글로벌 브랜드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업체가 고전하는 것은 자동차의 기본기에서 글로벌 업체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안전성, 승차감, 품질, 편의성 등 어느 것 하나 글로벌 브랜드를 능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
중국정부는 1984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중국 파트너와의 합작을 조건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첫 대상은 폴크스바겐그룹. 의도는 합작 형태가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중국 파트너쪽으로 기술이 이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 판에 너무 늦게 발을 담궜다. 거기에다 보호무역도 어렵다. (과거 한국기업은 보호무역의 덕을 크게 보았음)
시간이 중국의 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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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