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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 박봉팔 2012-04-16 (월) 16:00망구/ 내가 질래야 질 수가 없는 내기.
진짜 난 이걸로 내기를 하는 니가 이해가 안간다. 이건 그냥 상식이야.
유시민이 뭔 대단한 당개혁 의지가 있는 걸로 착각하고 있으니.
그간 유시민 하는 꼴을 보고도 그러니 참..
진상조사위가 뭔지 아냐?
당대표들이 책임 피하려고 진상조사위에 떠넘기는 거야.
딱 보면 모르냐?
오케이. 비례대표 순번조정할 수준은 도저히 안될테니
아무래도 내가 양심의 가책이 된다.
- 이 문제로 당내 분란이 표면화되기만 해도 망구 니가 이기는 걸로 해주께.
- 당내 문제 표면화란 당대표들이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 계파별로 서로 분란, 논쟁,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
(언론보도 10군데 이상)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는 이정희 사퇴 정도로 마무리 할 모양 같은데...
나는 이정희만 사퇴하거나 말거나, 유시민은 쥐새끼처럼 빠져나가거나 말거나... 조작당은 어짜피 예상대로 역사에서 사라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본다.
어짜피 영남 지지기반(고졸 중산층 기득권 대기업 노조)으로 부터도 버림받은 당이다. 이번 사건으로 ( 영남 고졸 기득권 보다 세상 물정 개뿔도 모르는...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 서울 수도권의 대졸 지지세력들도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본다.
유시민이 내부에서 진작에 노선투쟁을 제대로 하고 조작질에 분연히 항거했다면 그나마 조작당의 수명이 연장되거나 정말 잘 되면 환골탈태할 가능성도 있었겠으나... 보다시피 알다시피 유시민은 지금까지 몸사리는 모습만 보여줬다.
당명 얘기 나왔을 때... 나는 그딴거 필요없고 차라리 정책으로 내부에서 노선투쟁이나 하라고 했었지? 조작당(당시 당명 개좃당?)에서 빠져나올 명분이나 찾고 출구전략이나 모색하라고 했었지? 그 때 내 말대로 했으면 경기동부 조작질이 제기되었을 때 제대로 대응할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 유시민이 지난 총선 전에 핵 발전소 반대하고 한미FTA 반대질 할때 그림이 훤히 보이더만...
애초부터 민노계에 정책적으로 흡수통합되고, 한 몸으로 같이 뒹굴렀으니 조작 문제가 터져도 이것을 덮기에 급급했고 결과적으로 공범이 된거다.
유시민이 아무리 '나는 아니예요' 손사래를 쳐봐야 때는 이미 늦었고... 조작당 자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버림받을 운명은 피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이걸 우째... 유권자의 승리라고 해야 하나? ^^
암튼...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 봉팔-망구 내기 건에 내가 건 8만뽕은 내기가 아니라 조건이 맞으면 그냥 망구에게 쏘기로 한건데...ㅋ 일단 부정 그 자체가 공론화가 되었고, 조작당에서 부정이 있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였다. 즉 '당내분란'은 없이 조용히 넘어갈 모양이지만... 뭐 이청호가 한 마디 한것도 분란이라면 나름 분란이다. ㅋ 나는 그 정도면 조건에 부합한다고 해석하겠다.
이건 내기 조건에 대해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나의 해석이니까 봉팔이 본인 생각과 달라도 별 상관없는 문제다.
망구는 아무데나 글 하나 올려라. 약속대로 댓글로 8만뽕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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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해야 도장을 찍지. 
야 기분좋다
이정희 혼자 대충 사퇴하고 무마될 것이라면....
그럴일 절대 없다.
개혁의뜻을 함께하는 당원들과 직접 검찰 고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