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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07 13:49:55 | 최종수정 2012.05.07 15:16:15
저축은행 사태를 촉발시킨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의 불씨가 은행권으로 옮아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1.51%로 전년말 1.36%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 규모는 20조9000억원으로 전년말 18조8000억원 보다 2조1000억원 늘었다.
이는 1분기중 선박건조업과 부동산·임대업 등의 기업여신과 주택 등 집단대출 신규부실 발생 등으로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기 때문. 집단대출의 경우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분양자와 시공사간 분쟁이 해소돼야 하는 데 주택가격이 회복되기 전에는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워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유럽의 위기는 당연히 독일까정 넘어갑니다.
전부 채권채무로 엮여있다 보니 허접국들이 망해 나갈 수록 점점 더 규모가 큰 나라까지 위가가 전염되다가 나중에는 독일까지 가는 것. 허접국들이 나가 떨어질수록 독일의 수출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그 중간에 유로 떨어져서 재미보는 건 잠깐이구요. 마찬가지로 저축은행 위기는 당연히 시중은행권으로 넘어가지요.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집값을 올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 올려야 하느냐... 자기자본이 아니라 은행대출을 대거 동원해야 집한 채 살 수 있을 정도로 올라줘야 자본주의 시스템에 숨통이 트이는 것임.
즉 현재의 소비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의 소득까정 다 땡겨쓰게 만들어야 자본주의가 소비부족을 극복하고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따구로 하자면 서민들은 죽어납니다. 집값 올라가면 내집마련은 점점 어려워지고 서민들은 좌절합니다. 그 모순을 덮기 위해 복지니 장기임대 주택이니 거론하는 것은 꼼수에 불과한 것이고요. 서민들만 죽어나는 것이 아니라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은행들도 죽어납니다. 처음에는 소규모 저축은행들 부터 나가 떨어지다가 대형 시중은행까지....
저축은행 위기가 처음 나온 거이 아마 봉닷컴 초창기일긴데... 약 1년만에 솔로몬 저축은행까정 정리대상이 되고 이제 시중은행 부실채권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1년은 너무 빠르고 2~3년은 잡아야 하려나? 수출이 급격히 꺽이면 속도가 갑자기 빨리질 수도... 올해 안에 수출이 망가질 확율이 많아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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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